매해 축복이 가득한 연초다. 배우 지성 이보영 부부는 올해 둘째 득남 소식을 전하며 축복을 받고 있다. 지성, 이보영 부부는 지난 5일 둘째 아이를 품에 안았다. 태명은 ‘보아’로 ‘보영 아기’의 줄임말이다. 이는 지성이 앞서 이보영의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밝혔던 태명으로, 태명 하나에도 ‘사랑꾼’ 면모가 돋보인다. 이보영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다. 지성, 이보영 부부가 득남한 이날은 황금돼지띠의 해인 2019년 설날 당일로, 민족대명절이다. ‘가족애’가 강조되는 명절에 네 가족이 된 이 부부에게는 연초부터 축복이 쏟아진 것.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도 응원과 축복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성, 이보영 부부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로 만인에게 ‘호감’을 얻고 있다. 배우로서 연기력으론 이미 각각 인정을 받은 대상 배우들. 실제로 이보영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2013년, 지성은 MBC ‘킬미, 힐미’로 2015년과 ‘피고인’으로 2017년 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작품과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부부는 지난 2007년 공개연애를 시작했음에도 요란하지 않고 조용히 사랑을 키워왔다. 묵묵히 자신의 일에 열중하면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지난 2013년 열애 6년 만에 결혼에 골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결혼 후 2년 만에 딸 지유 양을 품에 안은 부부는 역시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지성은 팬들을 위해 개설한 SNS를 통해 세 가족의 자연스러운 일상 사진을 공개하며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지성은 앞서 인터뷰를 통해 “아내 출산 시기에 맞춰서 (이)보영이 옆에 있고 싶다. 첫째 낳고 육아를 해보고 느낀 건데 100일까지가 정말 힘들더라”며 “그 시기에는 최대한 집에 있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2019년 부부의 행보와 가정의 행복에 많은 응원과 축복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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