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여 개 업체 참가, 주택 개조 및 정원 꾸미기 정보 제공

       2019 콜로라도 가든 & 홈 쇼(Colorado Garden & Home Show)가 이달 17일까지 콜로라도 컨벤션 센터(Colorado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다. 올해로 60회 째를 맞는 이 행사는 콜로라도에서 가장 오래된 박람회이면서, 가장 규모가 크고 그만큼 정보도 많다. 이번 박람회에는 콜로라도뿐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에서 온 650 여개의 업체들이 참가해, 1,400 여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공기청정기, 지하실/욕실 개조, 지붕 및 바닥재, 콘크리트 수리, 문 및 창문, 단열재, 냉난방 시스템, 부엌 캐비넷, 거터(gutter), 가구, 인테리어 용품들,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자쿠지, 조경, 조명, 배관, 보안시스템, 블라인드, 창고 및 차고 등 총 81개 카테고리의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현장에서 상담 및 계약을 맺을 수도 있고, 대부분의 업체들이 행사를 위해 특별 할인 혜택을 제시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쇼를 둘러봄으로써 집을 개조하는 데 필요한 아이디어와 가격 등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총 5,500 스퀘어 피트의 면적에 11개의 테마 정원이 꾸며져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Bellco사는 ‘야생 세대(Generation Wild)’를 테마로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백야드를 즐길 수 있는 35가지의 버킷 리스트들을 구현했다. 가든 A는 ‘콜로라도 야외 생활’을 테마로 폭포, 계곡, 바위 등 록키산맥의 아름다움을 정원으로 옮겨 놓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가든 B는 ‘아트 위드 워터(Art with Water)’를 주제로 폭포 및 분수대 등 물을 테마로 정원을 꾸며놓았고, 가든 C는 ‘더블 비젼 가든(Double Vision Garden)’을 테마로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분위기의 파티오를 위주로 작은 식물들과 돌계단 등으로 자연을 도입했다.‘백야드 캠핑’을 주제로 선보이고 있는 가든 D는 뒷마당에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과 그릴 등을 마련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바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방법을 제안하고 있어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도 콜로라도 주립대학에서 참가해 환경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긱각의 주택 환경에 맞는 방법으로 화초 및 채소, 허브 등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면서 교육용 자료도 배포하고 있다. 행사 시간은 평일은 오후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성인 12달러이고,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 시니어 할인이 적용된다. 콜로라도 컨벤션 센터는 700 14th St. Denver, CO 80202에 위치하고 있다. 행사에 대한 세부 안내는 www.coloradogardenfoundation.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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