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감은‘업’시키고 레주메는 확 돋보이게

      자녀들에게 성취감을 키워주고 대입지원서를 돋보이게 하면서 공짜이거나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참가할 수 있는 서머프로그램들을 모아봤다.

      ▲ 애리조나 주립대(Arizona State University) : 방송 등 미디어 업계 진출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애리조나 주립대 서머 프로그램(Cronkite Institute for High School Journalism: Summer Journalism Institute)을 추천할 만하다. 오는 6월 2~14일 2주간 방송과 디지털 저널리즘에 대한 집중적인 실습을 통해 저널리스트의 꿈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다. 참가를 원하면 오는 3월 8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https://cronkite.asu.edu/outreach/high-school-institute)

     ▲아시안 언론인협회 J캠프(American Journalists Association·AAJA J Camp) :  미국 아시안 언론인 비영리단체인 AAJA가 미래에 언론인이 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6일 코스의 집중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대상은 9~11학년이다. 항공료와 숙박, 식비 등 모든 비용을 주최측에서 부담한다. 신청마감은 3월 31일. (https://www.aaja.org/jcamp-high-school-program)

     ▲ 캐나다 미국 수학캠프(Canada/USA Mathcamp) : 수학 영재들이 모이는 만큼 대학 및 대학원 수준의 수학 주제에 대해서도 탐구한다. 대상은 13~18세 학생이며, 오리건 포틀랜드의 루이스 앤 클락에서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28일까지 열린다. 참가 신청 마감은 오는 3월 15일, 마감일이 지나 접수하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게 된다. 신청비는 무료. (http://www.mathcamp.org/)

     ▲스탠포드대학 수학 캠프(Stanford University Mathematics Camp) : 수학에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또 다른 캠프다. 7월 15일부터 8월 10일까지 4주 동안 스탠포드대학의 수학과 교수, 학생들과 함께 고등수학 과정을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10~11학년으로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성적표와 한 명 이상의 교사 추천서, 최근의 표준화 시험 점수 리포트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오는 3월 13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일부 선발된 학생에 한해서는 장학금 형태로 참가비를 지급한다. (sumac.stanford.edu/)

      ▲ 인디애나대학 영 위민스 인스티튜트(Indiana University Young Women’s Institute)    : 가을학기에 12학년이 되는 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리 대학생활을 경험하고 비즈니스 커리어를 쌓는 소중한 기회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인디애나 블루밍턴에 있는 캠퍼스에서 일주일간 생활한다. 이 프로그램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4.0 만점의 GPA에서 최소 3.5 이상이어야 하며 다양한 과외활동과 에세이도 선발 기준이다. 신청 마감은 3월 30일. (https://kelley.iu.edu/programs/undergrad/pre-college/ywi.cshtml)

      ▲ 텍사스 공대 클락 스칼라(Texas Tech University Clark Scholars) : 오는 6월 17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최소 17세 이상이 되는 학생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750달러의 급료가 지급되며 숙식은 모두 무료다. 텍사스 공대의 저명한 교수들과 함께 실질적인 리서치 경험을 쌓을 기회를 가지게 된다. (www.depts.ttu.edu/honors/academicsandenrichment/affiliatedandhighschool/clar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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