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3월 17일 Mt. Olivet Cemetery 예정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의 단장을 역임했던 송은주 씨가 지난 12일 오후 5시 무렵 오로라 소재의 콜로라도 주립대학 병원(University of Colorado Hospital)에서 향년 65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2010년부터 콜로라도 한인합창단의 일원으로 활동했으며, 특히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단장을 맡았고, 이후에는 고문으로 선임되어 합창단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봉사활도도 꾸준히 이어왔다. 고 송은주 씨는 2년 반 전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투병 생활 중에도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밝고 낙천적인 모습을 잃지 않았다.

     또 고인은 뉴라이프 선교 교회에 출석하며 신실한 신앙인의 삶을 살기도 했다. 김태현 한인합창단 지휘자는 “3주 전까지만 해도 연습에 나오셔서 밝은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안타깝다. 한인합창단 발전에 큰 힘을 보태셨다”면서 조의를 표했다. 유가족으로는 송요준 박사와 1남 2녀가 있다. 장례식은 3월 17일(일) 오후 3시 30분 Mt. Olivet Cemetery(12801 W. 44th Ave. Wheat Ridge, CO. 80033)에서 열린다. 장례식 후 리셉션은 Applewood Golf Course(14001 W. 32nd  Ave. Golden, CO. 80401)에서 있을 예정이다. 문의는 송요준(970-396-0616) 또는 손순희(720-205-1332, 한인 합창단장)에게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