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건강 관리법으로 회원 건강 관리 독려

      세컨드 홈 어덜트 케어 센터(원장 Haneen Omar)의 한인 회원들이 지난달 29일 ‘성인당뇨병 예방과 관리, 치유 방법’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다. 세컨드 홈 어덜트 케어 센터의 한인 회원들은 보다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건강 관리를 하고자 회원들이 매달 자체 건강 세미나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세 번째로 마련되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세컨드 홈 어덜트 케어 센터의 한인 회원들은 우선 성인 당뇨병이 얼마나 심각한 병인지에 대해 인식하는 내용을 나누었다. 이들은 당뇨병이 한 마디로 ‘많이 먹어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이날 세미나에 의하면 고칼로리와 고혈당 상태가 이어지면 세포나 신경, 혈관을 손상시키게 되고, 이로 인해 고혈당성 치매, 심장 손상 고혈압(혈관 손상), 시력이 손상되고, 결국 신장 손상으로 인해 신장 투석을 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 또한 감염에도 취약하고 발에 궤양이 생기는 당뇨발이 진행되 작은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심한 경우 발이 썩어 들어가 다리를 절단해야만 하는 합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당뇨병의 심각성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가족 및 사회적인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 우선 저 칼로리로 소식하는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또한 매 식사 후에는 최소 10분이라도 운동을 해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30분 마다 몸을 움직여주고, 살을 빼는 것도 중요한데, 특히 복부 비만의 경우 피하지방을 줄이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당뇨병은 약물요법 또는 수술을 통해 치료하기도 한다. 우선은 식사량을 줄이기 위해 운동요법이나 교육이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하는데, 이런 방법으로도 문제해결이 안되는 경우에는 위장의 크기를 줄이는 수술이나 약물을 투여하기도 한다.

      연경 폴든아워 간호사는 “제가 전문 간호사로 상주하다 보니 회원들이 직접 세미나를 하실 수 있도록 자료를 만드시는 일을 도와드리고 있다.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세미나를 하시다 보니까 책임감도 커지고, 건강관리 내용도 더 잘 숙지하시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세컨드 홈 어덜트 케어 센터는 매주 금요일 오픈 하우스를 통해 회원이 아니어도 함께 참여하며 센터의 운영 방식과 분위기를 체험하도록 돕는다. 관련 문의는 720-990-0922로 하면 되고, 주소는 10730 E Iliff Ave. Aurora, CO 8001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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