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정대성)의 음악부가 19일 성금요일과 21일 부활절 예배에서 특송 무대를 꾸민다. 매년 성금요일과 부활절 예배에 칸타타 공연을 올리는 전통에 따라 올해도 같은 행사가 준비된다. 19일 성금요일 저녁 7시 45분에는 윌리엄 가이더(William J. Gaither)의 칸타타‘험한 십자가 능력 있네’를 공연하고, 21일 부활절 1, 2부 예배에선 헨델의 메시아 중 마지막 두 악장인‘죽임 당하신 어린 양’과‘아멘’을 공연한다. 특히 성금요일 저녁 공연에서는 총 9곡 가운데 예수님이 잡히시고, 빌라도의 법정에 서시고, 베드로가 부인하는 등의 하일라이트 부분이 모션과 함께 뮤지컬 형식으로 꾸며진다.

     김태현 지휘자는 “칸타타 ‘험한 십자가 능력 있네’는 컨템포러리한 곡이고 헨델의 메시아는 바로크 시대의 곡으로 위엄있는 분위기이다. 분위기가 다른 두 곡을 함께 연습하다 보니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라고 말하며 “단원들이 3월 중순부터 연습을 시작해서 주말마다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연습을 할수록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니라 신앙고백이 되기도 해서 좋은 점이 많다”라고 말했다. 뉴라이프 선교교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에 위치하고, 문의는 303.337.919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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