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모하메드 살라와 같은 스타들로 가득 찬 리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한국인이었다.”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이 19일 FIFA20 표지모델 팬 투표 1위에 올라 유럽에서도 ‘슈퍼스타’임을 당당히 인증했다.  이에 영국 매체 ‘더 선’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모하메드 살라와 같은 스타들로 가득 찬 리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한국인이었다”고 보도하며 “손흥민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근소하게 따돌렸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골을 몰아치며 맹활약한 점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더 선은“손흥민의 인기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2골을 폭발시킨 뒤 치솟았다”며 “이 투표로 손흥민이 표지모델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EA스포츠에게 확실히 고민거리를 안겼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총 20만 6551표를 득표했다. 호날두는 20만 4004표로 2위에 올랐다. 메시는 19만 2546표를 받았다. 중국의 우 레이도 6만 4411표를 얻어 7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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