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사망, 3명 부상

      덴버 소재의 스트립 클럽인 P.T.의 쇼 클럽(P.T.’s Show Club) 주변에서 지난 29일 한 남성이 휘두른 야구 방망이에 맞아 한 명이 숨지고, 세 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겼다고 덴버 경찰국이 발표했다. 부상을 당한 세 명 중 여성 한 명은 상태가 심각하고, 다른 두 명은 퇴원했다. 덴버 경찰은 이 사건의 용의자로 리안 애쉬랜드(Ryan Ashland, 41세)를 웨스트 에반스 애비뉴(W. Evans Ave)의 1601 번지에서 체포하고, 1급 살인 죄와 2급 폭행죄를 적용했다.

       덴버 경찰은 일요일인 29일 오후 1시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했으며, 당시 용의자인 애쉬랜드는 주차장에서 희생자 중 한 명의 근처에 있었다. 이 희생자는 바닥에 쓰러져 있었으며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경찰은 보고서를 통해 말했다. 경찰은 애쉬랜드가 명령을 따르지 않자 테이저(Taser) 총을 쏘아서 그를 기절시킨 뒤 체포한 뒤 구속시켰다. 피해자 중 한명은 경찰에서 한 여성이 비명을 지르고 신음하는 소리를 들었고, 한 남자가 야구 방망이로 무엇인가를 때리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피해 여성을 야구 방망이로 치고, 희생자가 바닥에 쓰러졌다고 경찰 보고서는 적고 있다.

       무자비하게 구타를 당한 여성은 머리와 손을 감싸려고 애를 썼고, 용의자는 계속해서 야구 방망이로 그녀를 내리쳤다. 피해 여성은 용의자가 그녀에게서 떠나갈 때까지 의식을 잃은 척 하고 있었다.  그 뒤 용의자는 처음으로 야구 방망이를 맞고 쓰러진 여성에게 돌아가서 다시 그녀를 때리기 시작했다. 경찰 진술서에는 이 피해 여성이 달아나기 시작했고, 용의자는 그녀를 쫓아 달려나갔다고 말하고 있다. 이 여성은 스트립 클럽 입구쪽으로 달려가면서 한 남성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용의자는 다시 이 남성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그를 쫓아서 주차장 쪽으로 달려갔으나, 이 피해 남성은 스트립 클럽의 뒷문으로 들어가 문을 잠갔다.  용의자는 다시 도로를 걸어오고 있던 다른 남성을 보았고, 이 남자를 무차별로 때리기 시작했다. 느닷없이 폭력을 당하게 된 피해 남성은 행인들에게 도움을 구했다. 이 용의자는 경찰에 의해 구금되기 전 “신나는 일을 만들기 위해서” 이러한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고 경찰 진술서는 밝히고 있다. 그러나 실제적인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경찰이 계속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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