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신청할수록 유리

     많은 학부모님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는 FAFSA 신청 후 받는 학자금 보조가 자녀가 재학하는 4년 내내 매해 똑같은 금액의 학자금 보조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학비 보조가 필요한 학생이라면 FAFSA 신청은 매년마다 해야 한다. 왜냐하면 FAFSA는 학자금 보조 수혜자격과 액수를 결정짓는 가장 기본이 되는 자료이고, 또 그 수혜자격은 일 년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학생 가정의 재정 상태와 가족 구성의 형태가 매년 조금씩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매년 빠짐없이 학자금 신청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FAFSA 재신청은 처음 신청할 때보다 상대적으로 단순하다. 전년도에 FAFSA 학자금 신청을 했었다면 같은 ID와 비밀번호를 이용해서 FAFSA 웹사이트에 접속을 하고 FAFSA Renewal option을 click 하면 된다. 올해 새로 변경된 내용이나 업데이트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만 다시 입력하면 된다. 그리고 만약 2019-2020년도 FAFSA 재신청시에는 2017년 tax 보고도 함께 file해야 하는데 이는 IRS Data Retrieval Tool(DRT)를 통해 file하면 된다.

       FAFSA 재신청도 정해진 날짜 안에 file 해야하며, 빨리 신청할수록 학자금 보조를 많이 받는데 유리하다.학자금 보조 재신청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난해에 비해 가정의 재정 상태에 큰 변화가 있을 경우, 이를 어떻게 강조하느냐 하는 점이다. 가능하면 학교 Financial Aid Officer과 미팅을 잡고, 예상치 못한 가정의 변화와 재정 상태 변경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재정보조 지원을 더 받기위해선 보다 더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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