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 후보 후원회 행사 열려

      오로라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한 마이크 코프만 전 연방 하원 의원을 위해 지난 18일 오후 4시에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 미국대사가 자신의 자택에서 후원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영석 전 콜로라도주 한인회장, 박성재 부동산 대표, 김봉전 노우회 고문 등이 준비를 도왔으며, 특별 게스트로 덴버 중앙일보 김현주 사장이 초대되었다. 그리고 국승구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장, 김동식 가동빌딩 대표, 최윤성 콜로라도 경제인협회장, 손순희 콜로라도 한인합창단장, 박정희 콜로라도 부동산 대표, 이종욱 서울 바베큐 사장, 이승렬  cbb은행 소장, 장우식 노아은행 소장, 한인회, 라이온스 클럽 회원 등 한인 인사들 약 1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마이크 코프만 전 연방 하원 의원은 인삿말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한 후,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 대사는 2010년에 이라크로 파병갔을 때 처음 만났다. 당시 그는 이라크 대사로 재임중이었다. 이후 콜로라도로 와서 덴버 대학교 조셉 코벨 국제학부 학장을 역임한 후, 지금은  덴버 대학교 글로벌 참여부 총장의 수석 고문이자 및 외교 실무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면서 힐 대사를 소개했다. 이어서 그는“오로라는 나의 뿌리이자 집이다. 하원 의원을 10년간 지내오면서 쌓아온 다양한 실무 경험을 오로라 시정에 적용하고 싶다. 오로라를 위해 꼭 필요한 시장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힐 전 주한 대사는 “바그다드에서 주 이라크 대사로 지낼 때 마이크 코프만을 처음 만났고, 콜로라도로 온 후에 조영석 전 한인회장 집에서 마이크를 다시 만났는데, 워낙 깊이가 있는 사람이라 좋은 친구 관계로 지내고 있다.  오로라는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도시이기도 하지만, 콜로라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그래서 마이크가 오로라 시장에 출마하겠다고 결심을 했을 때 정말 적합한 후보라는 생각을 했다. 마이크는 수 십년간 오로라에서 살아온, 오로라에 터전을 잡은 주민으로서 오로라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이다. 문제가 발생할 때 그 문제를 보고만 있는 사람이 있고, 문제를 풀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 마이크는 오로라를 위해 봉사할 준비가 된 사람이고, 오로라시가 봉착한 다양한 문제들을 정면돌파할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자니 왓슷 오로라 시 의회 위원 역시 “현재 오로라 시장선거에 나선 후보들을 보면 마이크 코프만 만큼의 다양한 실무 경험과 넓은 안목, 풍부한 이론적 배경을 가진 사람이 없다. 마이크야말로 오로라 시장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덴버 중앙일보 김현주 사장은 “마이크 코프만 전 의원은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에 지속적으로 연락하면서 참여하려고 노력해 온 콜로라도내 대표적인 친한파 정치인이다. 한인 커뮤니티를 잘 알고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한인타운이 조성되어 있는 오로라시의 수장이 된다면 한인사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면서 그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한편, 힐 전 주한 미국대사는  동아시아 태평양 차관보와 북핵 6자 회담 미국 수석 대표, 대북 정책 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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