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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인생, 다르게 사는 법
2019년 06월 06일 (목) 07:29:14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하나님의 공평하심을 증명하는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확실한 것 하나는 누구나 예외 없이 인생을 딱 한번 살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 시간의 차이가 다소 있기도 하고 달란트의 비유처럼 처음 가지고 시작하는 달란트가 다르기도 하지만 어떻게 시작하든 상관없이 딱 한번만 사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공평하게 주어진 단 한 번의 인생을 무엇으로 채우며 살아야 할지 매일 묵상하며 가치있게 삶을 그려갑니다. 그리고 주어진 인생을 한번으로 끝내고 이 땅에서 그칠지, 영원으로 이어져 또 다른 영생으로 이어갈지는 우리에게 주어진 한 번의 인생을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결정되어 진다는 것도 늘 마음에 새기며 살아야 합니다.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많아 보이지만 그 많은 길이 다 영원으로 안내하는 길일 수 없고 하나님 마음에 기억되어질 삶 또한 아닐겁니다.  그래서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단 한번의 인생의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느냐는 참 중요한 것이죠.

      그래서 제가 만난 어떤 청년은 인생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80년 인생의 십 분의 일인 8년을 세 번에 나누어 선교사로 헌신하는 이도 있고,  어떤 의사는 여름이면 한 달을 휴업하고 의료장비를 싸들고 선교지로 떠나 의료봉사와 영혼구원의 사역으로 매년 하나님께 드리는 분도 만나보았습니다. 어떤 청년은 사법고시를 패스하고 연수원에 들어가서 빨리 판사나 검사로 임용되야 하는데 연수원을 일 년 연기하고 캄보디아에서 일 년 선교사로 섬기고 법관의 길을 간 청년도 만나보았습니다. 어떤 가정은 자녀와 함께 일 년에 한번 주어진 휴가를 온 가정이 선교지로 떠나 봉사하고 선교사님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주고 그 자녀들과 함께 놀아 주기도하며 가치 있게 휴가를 보내기도 합니다.

       여름철에 공항을 가보면 휴가를 이용해서 선교지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떠나는 많은 선교팀들을 만나게 됩니다. 물질과 시간과 쉴 수 있는 여유를 잃어버린 영혼을 찾고 계신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 기꺼이 제단에 부으려는 이들의 행진이 아니겠습니까? 교회는 여러분에게 단 한 번의 인생에서 가치 있고 영원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그런 삶을 권면하며 인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영혼을 살찌우기 위한 말씀을 가르치고 영성훈련을 제시하고, 선교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후원하고, 중보기도하며 선교지를 찾아가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똑같은 인생 다르게 사는 법을 가르쳐 드릴 가까운 교회를 찾아 가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상이몽[同床異夢]>
      이 말은 한 자리에서 같이 자면서도 서로 다른 꿈을 꾼다는 뜻으로, 겉으로는 같이 행동하면서 속으로는 각기 딴생각을 하는 것을 표현한 말입니다. 은퇴한 부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서 ‘은퇴한 부부는 동상이몽이다’라고 결과를 내놓은 적이 있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가장 가깝다고 느끼지만, 아내는 자녀가 가장 가깝다고 느낀다던지, 노년기 여가 생활을 함께할 사람으로 남성은 배우자를 가장 많이 꼽았지만, 여성은 자녀나 친구를 선호했습니다. 또 자신이 아플 때 간병해 줄 사람으로 남성은 아내를 원하지만 여성은 자녀나 전문 간병인을 남편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은퇴후 남성들은 자신을 가장 힘들게 할 이는 자녀라고 답했지만, 여성들은 은퇴 후 가장 힘들게 할 사람은 남편이라고 답을 했습니다. 그래서 부부간에 동상이몽이라는 표현을 썼나 봅니다. 정치권에서 같은 소리를 내도 여당과 야당은 서로 다른 목적이 숨겨져 있는 동상이몽의 모습을 봅니다.

       세상에서는 속성상 그럴 수 있다지만 거룩한 영토여야 하는 신앙의 세계속에서 이런 동상이몽을 본다면 참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목회자와 성도 사이의 동상이몽, 성도와 성도 사이의 동상이몽, 교회와 교회의 동상이몽,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의 동상이몽이 그런거 아닐까요? 우루과이 한 성당에 적혀있는 주기도문에 관한 글은 신앙의 동상이몽을 표현한 것 같아 소개해 드립니다.“하늘에 계신”이라고 하지 말아라. 세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라고 하지 말아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라고 하지 말아라. 아들 딸로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고 하지 말아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시오며”라고 하지 말아라.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하지 말아라. 네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고 하지 말아라. 가난한 이들을 본체만체 하면서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라고 하지 말아라.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하지 말아라. 죄지을 기회를 찾아 다니면서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라고 하지 말아라.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아멘”하지 말아라. 주님의 기도를 진정 너 자신의 기도로 바치지 않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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