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지난 2017년 10월부터 취업 영주권 신청자들에 대한 전면적인 인터뷰 심사 의무화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청자들 사이에서도 영주권 신청부터 승인까지 처리 기간인 급격하게 차이가 나면서 한인 취업 이민 대기자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특히 인터뷰 심사 의무화 적용 시점인 2017년 3월6일 이전에 영주권 신청서를 접수한 한인들 중 일부 신청자들은 아직 인터뷰나 최종 승인이 보류된 상태로 장기간 영주권 승인을 기다리는 한인 취업 이민 대기자들이 애를 먹고 있다.

       한인 이민 변호사들에 따르면 취업 영주권 인터뷰 심사 의무화가 시행 3년째로 접어든 가운데 처리기간이 개인마다 크게 차이를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일단 노동허가서 승인 뒤 영주권 신청서인 I-485 접수 후 승인까지 이민국에서 발표한 처리기간은 8~10개월이지만 개인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인터뷰 당일 승인을 받는 분들도 많지만 1년 이상 대기하는 신청자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민법 변호사들은 영주권 심사 인터뷰에서 학생비자 신분에서 취업영주권을 바로 신청하는 취업이민 대기자들에 대한 서류 심사가 깐깐하게 진행되고 있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