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으로 병을 고쳤다’주장

     볼더에는 ‘소변 테라피’를 믿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5명으로 구성된 이들 그룹은 자신의 소변으로 각종 건강 문제를 치료했다고 주장하며 지금도 꾸준하게 자신의 소변을 마시거나 바르며 지내고 있다. 심지어는 한 달에 한 번씩 도서관에서 만나 소변음용으로 인한 건강상 변화를 토론하기도 한다.  크리스토퍼 마코라는 남성은 자신의 손에 생긴 아토피를 치료하는데 어떠한 연고도 도움이 되지 않자 자신의 소변을 발라 아토피를 치료했다.

     그는 자신의 소변에 손을 담그자 아토피가 즉시 사라졌다고 밝혔다. 마코는 소변 요법이 4,000년 전부터 존재해 왔으며, 이를 쉬밤부라고 불러왔다며, “소변은 당신에게 주어진 당신 몸 안의 액체일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인디라 바트 굽타라는 여성은 1983년부터 소변을 이용해 각종 건강상 문제를 해결해 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소변을 한 컵 마신다.

     그녀는 “처음 일부 소변은 그냥 흘려보내고 중간 부분부터 받아서 마시고, 일부는 눈에도 넣고 얼굴에도 바른다. 그런 다음 차이티를 마시며 아침을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의사인 카밀라 새션은 소변에 포함된 박테리아 때문에 건강을 해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나 이들은 “생각을 바꾸면 소변의 유용함을 알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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