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3곳 이름 올려…1위 텔룰라이드

      미 뉴스와 월드 리포트에서 발표한 전국에서 방문하기 가장 좋은 작은 타운 25선 목록에 콜로라도가 영예의 1위를 비롯해 8위,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랭킹은 전문가들의 분석을 비롯해 방문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작성되었다. 또 여기에는 관광지, 문화, 음식, 밤 문화생활, 다양한 활동, 로맨스 등 10가지 항목도 채점되었다. 올해의 1위는 텔룰라이드가 차지했다. 월드 리포트는 텔룰라이드를 “숨막힐듯 아름다운 풍경으로 관광객들을 매료시키는 사랑스러운 마운틴 빌리지”라고 설명했다.

      또 텔룰라이드에는 2,000 에이커 이상의 다양한 스키 장소들과 연간 강설량 300 인치, 연간 일조량 200 일 이상의 천혜의 자연환경도 고려됐다. 연간 개최되는 수많은 페스티벌과 문화 행사들, 하이킹, 자전거 타기, 골프 등 날씨가 따뜻한 시기에도 즐길 수 있는 많은 요소들도 텔룰라이드를 전국에서 가장 멋진 작은 타운으로 선정되는데 도움을 줬다. 스팀보트 스프링스는 8위에 선정됐다. 선정 이유로는“스키 타기에 뛰어난 조건, 친화적인 마을 분위기, 천혜의 온천” 등이 꼽혔다.

      또 북미에서 가장 긴 롤러코스터인‘아웃로 마운틴 코스터’, 얌파강을 따라 즐길 수 있는 튜빙, 그리고 곤돌라 스퀘어와 얌파강 보태닉 가든에서 연중 즐길 수 있는 많은 무료 콘서트 등도 언급됐다. 15위로 선정된 브레큰리지는 인근의 스키장, 놀라운 마운틴 비스타, 19세기의 금광 러쉬 등이 다양하게 고려됐다.  그러나 콜로라도의 작은 도시들이 전국의 최고 작은 타운 목록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에도 텔룰라이드는 1위를 차지했고, 스팀보트 스프링스는 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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