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14일, 20일-21일 뉴라이프 교회

      제12기 콜로라도 두란노 아버지 학교가 오는 7월13일(토), 14일(일), 20일(토), 21일(일) 오후 5시~10시30분까지 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정대성)에서 열린다. 그 동안 아버지 학교는 콜로라도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가정의 근본이 되어야 하는 아버지의 역할과 신앙 생활에서 기준점이 되어야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재정립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이 시대 모든 남성을 위한 최고의 힐링 타임이 될 아버지 학교에서는 아버지의 영향력, 남성성, 영성, 사명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주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이며, 등록 문의는 720.546.4288 혹은 562.972.9637롤 하면 된다. 등록비는 120달러이다.

       다음은 10기 콜로라도 아버지학교를 수료한 한 아버지의 간증내용이다. 아버지학교를 처음 들은 것은 샌디에고에 와서 한빛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면서입니다. 아버지학교가 어떤 것인지 대충 설명은 들었지만, 항상 Skepticism이 몸에 배인 저는 간단하게 인터넷으로 리서치를 했습니다. 제가 알아낸 사실은 아버지학교는 한국의 두란노에서 주최하는 성경적인 가정에로의 회복관련 프로그램중의 하나로 아버지 학교를 통해 참된 아버지의 모습에 대해 갖추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두란노에서 주최한다는 것이 이단이 아니고 신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사실속에서 아버지 학교를 등록했습니다. 아버지 학교를 하면서 가슴에 꽂힌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Love your wife, Help your wife, Strengthen your wife, God gave her to YOU.” 라고 외치는 어떤 목사님이 외치는 동영상을 볼 때였습니다. 결혼에 대한 생각에 대한 모순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배우자를 정하셨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러실 수도 있는 하나님이시지만, 그 분은 저에게 선택권을 주셨고, 나는 그 선택권을 이용할 권리를 받았습니다. 그 선택권을 가지고, 저는 지금의 와이프를 선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 와이프를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사실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아내 . 그래서 나는 그녀를 책임지고 맡아서 해야 할 일들이 있던 것이었습니다. 그녀에게 무관심하면 안되며, 그녀를 괴롭히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으로, 나는 소중하게 그녀를 다루었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저는 아버지 학교의 프로그램으로 확 변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 있던 많은 것들 중에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하시고자 하는 말씀을 저는 들은 것 같습니다. “I gave her to you,” 이제는 어쩌면, 예전과는 다르게 와이프에게 조금 업그레이드된 부분으로써 와이프를 대할 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이제 겨우 두 달 된 딸이 있습니다. 사실 딸을 보면서, 어떻게 놀아주어야 할지,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 할지, 어떻게 딸이 크면서 반항하게 될 때, 어떻게 돌봐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아이를 그다지 살갑게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아버지 학교에서 한가지의 말씀으로 큰 도움이 되는 든든한 Quotation을 얻은 것 같습니다. “자녀는 가르친 데로 배우지 않으며, 본 데로 배운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본을 보일 때, 자녀들이 아버지를 보고 배운다는 그 두렵고도 떨린 그 말씀을 잊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참 귀하게 인생에 있어 미리 알게 되어 감사할 뿐입니다.

        어쩌면, 저는 몇 년 후에 또 다시 아버지 학교에 오고 싶어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는 딸이 어느 정도 성장하고 또 그때에 내가 가진 어려움들이 부딪힐 때, 하나님께 좋은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또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사람들에게도 소개 시켜 주고 싶은 마음이 들면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좋은 기회에 좋은 프로그램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가르쳐 주신 두 가지를 잊지 않고 살 것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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