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기 콜로라도‘두란노 아버지학교’수업 중

      제12기 콜로라도‘두란노 아버지학교’가 뉴라이프 선교교회(담임목사 정대성)에서 지난 13일(토), 14일(일) 오후 5시부터 10시 30분까지 열렸다. 오는 20일(토), 21일(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콜로라도 지역의 교민들과 뉴라이프선교교회 남성 평신도들이 한데 뜻을 모아 7년 만에 개설된 뜻 깊은 행사이다.  이를 위해 총 34명의 지원자가 등록하였고, 20여 명의 남자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테이블 세팅, 음향, 조명, 영상 등을 준비하였다. 또 10여 명의 어머니학교 성도들이 지원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저녁을 준비하는 등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서로 화합하며 수업이 진행되었다. 첫날의 주제는‘아버지의 영향력’으로 자신이 아버지에게 받은 영향력과 자녀들에게 끼치고 있는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버지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유지 계승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둘째 날의 주제는‘아버지의 남성’으로 사회, 문화적 배경으로 인해 훼손된 남성성을 회복함을 강조하여 새 삶을 살 것을 서약한다.

         오는 20일(토) 이어지는 셋째 날의 주제는‘아버지의 영성’으로 하나님을 대신한 아버지로서 자녀들을 경건하게 양육하는 데 중점을 두어 영적인 아버지로서의 기초를 세운다. 21일(일) 넷째 날의 주제는‘아버지의 사명’으로부부가 연합하고 부모와 자녀가 하나 되는 결단의 시간을 갖는다. 이 행사의 진행을 맡은 권영덕 행정팀장은 “아직 이름이 생소하여 망설이시는 분들께‘두란노 아버지학교’는 모든 아버지에게 열려있는 학교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기독교인이 아닌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고 올해는 뉴라이프 선교교회에서 장소를 대여하여 진행했지만, 내년 13기는 또 다른 장소에서 개최될 수 있다. 직업, 나이, 교회 등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아버지학교를 통해 바른 길을 찾고 자신을 좀 더 귀하게 여기고 대접받는 아버지가  되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또 뉴라이프 선교교회 정대성 목사는 “십자가에서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랑처럼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여러분의 가정, 교회, 하시는 모든 일에 사랑과 은총이 흘러 넘치리라 믿는다”며 지원자들을 축원했다. 한편,‘두란노 아버지학교’는 1995년 두란노 서원에서 처음 개설한 것이 시발점이 되어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출발했으나 IMF 이후 일반인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아버지란 누구인가?”를 주제로 일반인들과 군부대, 기업체, 교도소, 관공서, 해외등으로 진출하여 전세계 70여개 240여 도시에서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이미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가정의 근본이 되어야 하는 아버지의 역할과 신앙생활에 기준점을 두고 아버지의 모습을 재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제12기 콜로라도‘두란노 아버지학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720.546.4288 또는 563.972.9637로 하면 되고, 홈페이지는 www.father.or.kr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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