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오후 5시 더블트리 호텔, 예약 필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3명을 초청해 오는 7월 28일 일요일 오후 5시에 오로라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국회의원 초청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한반도 평화정착과 재외국민 참정권의 현실’ 이다. 민주평통 덴버협의회는 급변하는 한반도 주변 정세에 따른 현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진단하고, 북미대화의 단초가 되는 북핵 포기와 관련해 전문가를 초청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또, 재외국민들의 참정권에 대한 현실을 진단해보는 시간도 가진다. 이외에도 콜로라도주 내에 투표소와 영사관 출장소 설치에 관한 문제도 이 날 포럼의 또 다른 토의안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포럼을 위해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미국대사, 이동섭 의원(바른미래당),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등이 초청 패널로 참석한다.

       더블트리 호텔 주소는 13693 E. Iliff Pl, Aurora, CO 80014이며, 100명 만 입실이 가능한 관계로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자세한 문의는 720-586-9115 로 하면 된다. 이번에 한국에서 콜로라도를 방문하는 국회의원들은 7월 25일부터 시작되는 US 오픈 태권도 한마당대회에 우선 참석해, 미국 내 태권도의 역량을 확인하고, 태권도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태권도가 세계 속에서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대회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26일에는 개회식에 참석해 전미주에서 참석한 태권도 지도자들과 만나 포럼 및 환영 만찬에 참석할 계획이다.  27일 토요일에는 한마당 대회에 참관해 선수와 심판들을 격려하고 태권도 지도자들과의 면담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이날은 특히 ‘태권도 국기제정’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28일 일요일 오후 6시에는 민주평통 덴버협의회가 주최하는 포럼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태권도 한마당 대회의 이상철 대회장은 “태권도인들에게 2018 년 3 월 30 일은 잊을 수 없습니다. 축구와 씨름을 넘어 태권도만이 유일한 대한민국의 국기로 제정된 날이기 때문입니다. 태권도의 국기법 통과는 태권도의 역사상 가장 훌륭한 업적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엄청난 사건은 이번에 콜로라도를 방문하는 태권도 9 단 이동섭 국회의원의 태권도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과 열정 그리고 대한민국 헌정사상 법안 통과에 전례없었던 국회의원 225명의 서명으로 이뤄낸 쾌거입니다”라면서 “태권도 국기법 제정 후 처음으로 대한민국 국회의원 3 명이 태권도 진흥 및 발전을 위해 미국 방문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방미하시는 의원님들의 큰 목적 중 하나는 여러분들과의 소통입니다. 태권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하여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개인이든 단체든 열린 대화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학연, 지연, 관연, 조직연을 초월하여 전 미주태권도인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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