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비 제외한 참가비·숙박비 ·식사비 등 일체 지원돼

      월드옥타 덴버 경제인협회에서는 오는 8월 16일~18일까지 LA에서 개최되는 2019 차세대 창업&무역스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한창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 최윤성 월드옥타 덴버 경제인협회장과 이승우 차세대 위원장, 최준경 수석 부회장이 주간 포커스 및 덴버 중앙일보사를 방문했다.

     기자 :  월드옥타 경제인협회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를 부탁한다.

     최회장: 월드옥타(OKTA-Overseas Korean Trade Association, 세계 경제인협회)는 1981년에 창립되어 전세계의 한국인들의 경제적, 문화적 교류를 해온 가장 큰 경제관련 협회로서 현재 전 세계 70개국 137지회에서 약 2만 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덴버에서는 현재까지 32명이 창업스쿨을 졸업하고 정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기자: 올해 열리는‘차세대 창업&무역스쿨’에 대한 설명과 준비상황은 어떠한가?

      최회장: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 LA에 있는 UCLA에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21세에서 39세 콜로라도 거주자에 한하며, 한국어와 영어 구사가 가능하면 된다. 또한 무역 스쿨의 참가비와 2박 3일 동안의 숙박비, 식사비가 지원된다. 단, 항공료는 개인부담이다.

      기자: 차세대 창업&무역스쿨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가?

      최회장: 차세대 경제인을 지원, 육성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시장에서 한국의 경제적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그 관문으로써 창업 및 무역 등을 다루며, 잠재된 자신의 창업 정신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한다. 또 OKTA라는 조직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타 지회의 회원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할 수 있고, 필요한 비즈니스 정보를 상호교환 및 공유하여 실질적인 사업을 이뤄낼 수 있다. 월드옥타 덴버 경제인협회는 약 2만 불 이상의 창업지원금도 준비되어 있다.

      기자: 어떤 분들이 창업&무역스쿨에 참가하면 좋은가?

      최회장: 사업을 구상 중에 있거나, 창업을 시작하는 분, 기존의 사업체를 성장시키고 싶은 분, 온라인 마케팅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전반적인 프로세서를 지원받을 수 있어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다.

      기자: 올해 주목할 만한 점은?

      최회장: 2014년 이후 미주 총 16지회 중 덴버, 달라스, 엘에이, 샌프란, 씨애틀을 포함한 서부 5개 지역이 통합 스쿨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본부의 매뉴얼화된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통합 스쿨에서 자체 개발한‘own online business’시스템을 접목시켰다. 웹싸이트를 이용한 창업 프로세싱을 배운 후, 졸업 시에 가상이 아닌 실질적인 온라인 사업체를 참가자 개인마다 소유하게 된다.

      기자: 차세대 창업&무역스쿨을 통한 성공사례가 있다면?

      최회장: 덴버출신으로 MIT공대를 졸업하고 LA에서 Kooding.com이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한 예가 있다. 한국의 패션뿐 아니라 스킨케어, 뷰티까지 미국에서 구입하기 힘든 한국의 질 좋은 제품들을 원클릭으로 구매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개설해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 ‘Elevator Speech’를  통해 2~3분 안에 자신의 핵심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방법을 배웠던 한 교육생은 그 기술을 이용해 Monster cable 이라는 고성능 케이블의 세계적인 제조업체에 입사했다.

      마지막으로 최회장은 “창업을 앞둔 젊은이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달려가야 한다”며“덴버지회는 차세대 창업&무역스쿨이 끝나더라도 회원들간의 멘토링을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무역스쿨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실체 창업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참가자와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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