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 측이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재차 반박하며 악성댓글 등에도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민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24일 추가 공식 입장을 내고 “이상민은 앞서 모 건설사와 자동차 관련 브랜드, 2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광고모델로 활동했다”라며 “모델 활동과 프로모션, 광고주가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계약조건에 따른 사항을 모두 충실히 이행했다”라고 밝혔다.

      이어“그럼에도 이상민은 당시 해당 프로그램 출연과 관련한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어, 오히려 피해를 본 상황”이라며 이는 계약서와 기타 자료로도 모두 증명이 가능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십여 년 동안 채무 변제를 위해 성실히 생활해오고 충실한 삶을 살고자 최선을 다해 온 이상민이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과 잘못된 뉴스로 피해를 보는 점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A 씨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강경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온라인상 악의적 비방에도 선처나 합의 없이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고소인 A씨는 이상민을 13억 원대 사기 혐의로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A  씨는 이상민이 최근 많은 채무를 모두 변제했다는 소식을 듣고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연락했지만 답이 없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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