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대 스프링스 캠퍼스 유명세

     콜로라도대 콜로라도 스프링스 캠퍼스(UCCS)에서 학생들은 좋은 성을 얻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좋은 인스타그램 평가를 얻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AT&T의 올홈 커넥션이 실시한 대학 캠퍼스의 해시태그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UCCS는 콜로라도주내 어떤 대학 보다도 ‘가장 인스타그램화 된 대학’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콜로라도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학의 하나인 이 대학은 콜로라도주내 대학 가운데 #uccs란 해시태그가 붙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무려 4만3086개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고 AT&T의 올홈 커넥션은 전했다.

      UCCS는 2018년 가을학기 현재, 재학생수가 1만2,574명으로 콜로라도대학(CU) 4개 캠퍼스 중 세 번째로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스타그램 해시태그가 이처럼 많다는 타이틀은 대단한 것이다. 그러나, 운동장에서 운동하는 학생들이나 등산하는 학생들, 캠퍼스내의 커플들, 갤로글리 레크리에이션 및 웰니스센터에서 암벽등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 등 볼거리와 아름다운 풍광이 너무 많은 캠퍼스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 순간들을 포착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서는 UCCS 학생들의 다양한 사진들(각종 스포츠, 반려견과 하이킹, 졸업장, 입학허가서 등)을 볼 수 있다. 분석은 통합 중고등학교 교육 데이터 시스템을 사용하여 2017년 가을 학기 동안 7000명 이상의 정규 학생이 있는 대학을 찾은 다음 각 학교의 가장 인기 있는 해시태그를 살펴보았다. 한편, AT&T의 올홈 커넥션은 통합 고등교육 데이터 시스템을 이용하여 2017년 가을학기를 기준으로 7천 명 이상의 풀타임 학생이 등록된 대학들을 대상으로 가장 인기있는 해시태그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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