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협의회 45명 자문위원 위촉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가 지난 15일 오후 5시 30분 오로라 소재 중식당에서 자문위원 상견례를 겸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덴버협의회의 자문위원은 남자 22명, 여자 23명 등 총 45명(차세대 13명 포함)으로 구성되었다.  지역별로는 덴버 24명, 콜로라도 스프링스 13명, 유타 5명, 푸에블로 3명이며, 최고령 위원은 84세, 최연소는 25세이다. 정주석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상견례 및 임시총회에는 제19기 위원들의  위촉 결과가 발표된 이후 덴버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첫 행사로 선임된 자문위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임시총회의 의제는 임원구성, 사업계획발표, 회칙개정, 회비 책정 건 등이었다. 18기에 이어 19기에도 덴버협의회장으로 연임된 국승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 대통령의 직속 자문기관이다. 통일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다양한 정책을 건의하며,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공감대가 형성되는 통일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러한 국민적 염원을 담은 평화통일의 길에 동참하게 된 자문위원들을 환영한다”면서“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열어가는 일꾼으로 역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또, 국 회장은 “지난 18기에 12명의 자문위원으로 27번의 행사를 치렀다. 전 세계에서 가장 적은 자문위원 수라는 인적구조의 한계를 넘어 무사히 18기를 마쳤다는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다. 그러나 19기에는 45명의 위원들이 위촉되어,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2년 후에 19기 종무식에서는 대통령의장 표창을 받는 협의회가 되는 것이 목표다”라면서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제19기 민주평통 덴버협의회는 2019년 하반기부터 2021년 중반기 까지의 사업계획을 상세히 발표했다. 

      2019년 하반기는 11월 23일 19기 출범식 및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회(11월 30일), 세계청년위원 컨퍼런스(12월 6일-8일), 자문위원 연수회, 2020년에는 신년 시무식(1월)을 시작으로 미주한인의 날(1월 13)일, 천사포 발대식(1월), 합동연수회(2월), 삼일절 기념식(3월 1일), 임시정부수립 기념(4월 11일), 대북통일강연회(5월), 리틀 평통위원 위촉(5월),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6월), 통일골든벨(6월), 제67주년 정전기념일(7월 28일),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식(8월 15일), 총회(9월), 통일 아카데미/차세대 컨퍼런스(10월), 통일장학생 선발(11월), 2021년도에는 시무식(1월), 미주 한인의 날(1월 13일), 통일기원 글짓기 대회(2월), 이외에도 경로잔치, 골프대회 등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그리고, 제19기 덴버협은 16명의 운영위원과 10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운영위원회는 회장 국승구, 수석부회장 정기수, 부회장 이승관/강경순, 행정간사 정주석, 정무간사 김동현, 재무간사 이명희, 분과총괄위원장 조석산, 유타분회장 고경란, 상임고문 조영석, 법률고문 송선경, 상임위원 김창일 등이다.   또한, 19기는 지역협력분과, 국제교류분과, 종교분과, 문화예술분과, 여성분과, 청년차세대분과, 사회복지분과, 기획홍보문과, 통일전략분과, 교육분과 등 10개의 분과위를 구성해 활동영역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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