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보다 10일 빨라져

불법이민자를 추방하는 데 소요되는 기간이 빨라진 것으로 조사됐다.국토안보부가 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범법 기록이 드러나 이민법원의 추방판결을 받고 불법 이민자 또는 영주권자가 실제 추방되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37.3일로 나타났다. 이는 평균 47.5일이 걸리던 2007년도보다 10.2일이 앞당겨진 것이다.

범법 기록이 없는 단순 불체자일 경우 추방 수속이 더 빨라져 평균 25.8일이 소요됐다. 2007년도의 경우 32일이 걸렸다. 또 이번 통계에 따르면 불체자 추방자 규모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2007년도의 경우 단순 불체자 10만2024명을 비롯해 범법 이민자 18만9036명까지 29만 명이 추방됐으나 2008년도에 36만9000명 2009년 38만9000명으로 증가했다. 올 회계연도의 경우 7월 22일 현재 범법 이민자 14만2526명을 포함해 29만2663명이 추방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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