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운전자 충돌사고 당할 위험’

      세이프티닷컴(Safety.com)이 연방도로교통안전국의 관련 통계자료를 토대로 미국내 50개주를 비교·분석한 바에 따르면, 콜로라도주는 젊은 운전자들이 각종 충돌사고를 당할 위험이 50개주 가운데 6번째로 높았다. 세이프티닷컴은 2017년 한 해 동안 50개주에서 발생한 젊은 운전자들이 연루된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조사한 뒤 15~20세 사이의 주 인구 비율을 반영해 순위를 매겼다. 콜로라도주의 경우, 2017년 한 해 동안 사망자가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의 15.1%가 젊은  운전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콜로라도주내 15~20세 사이 젊은 층 인구가 전체 인구의 7.63%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콜로라도주는 젊은 운전자가 연루된 치명적인 충돌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더구나 대다수의 주들의 운전면허 취득 법적 연령이 16세인데 비해 콜로라도주는 17세로 상대적으로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사고율을 보였다는 것은 매우 심각함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젊은 운전자들이 각종 충돌사고를 당할 위험이 제일 높은 주는 로드 아일랜드였으며, 이어 아이오와, 뉴 햄프셔, 미시시피, 미조리 등이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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