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국 $12만5,564, 테크놀로지 $10만5,875

     공무원들의 중간연봉이 가장 높은 덴버시의 부서는 법률국으로 12만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액 연봉자가 제일 많은 곳은 덴버공항이었다. 덴버 비즈니스 저널(Denver Business Journal)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덴버시 부서별 공무원들의 중간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시 법률국(City Attorney’s Office)으로 12만5,564달러에 달했다. 테크놀로지 서비스(Technology Services)가 10만5,875달러로 법률국 다음으로 높았으며 커뮤니티 기획&개발국(Community Planning and Development)이 9만7,610달러로 세 번째로 중간연봉이 많았다.

       덴버국제공항의 경우는 부서별 중간연봉액수는 9만5,113달러로 전체 부서중 4위를 기록했으나 덴버시에서 가장 연봉이 높은 35명의 공무원 가운데, 무려 30%에 달하는 10명이 덴버공항 소속으로 밝혀져 고액연봉자수는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덴버공항 킴 데이 최고경영자의 연봉은 26만6,143달러로 덴버시 전체 공무원 고액연봉 랭킹 5위를 차지했다.

      덴버공항 소속 IT(정보기술)와 항공부서의 간부들 중에 고액연봉자가 많았다. 덴버공항 직원들의 중간연봉이 높은 이유중의 하나는 덴버공항에 덴버시 전체 공무원 8천여명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 근무하기 때문이다. 2018년 현재 덴버공항 직원수는 1,104명에 달한다. 2009년에는 1,001명이었으나 근래들어 현저히 증가했다. 2018년 기준 공항의 인건비는 총 1억7,390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한편, 덴버 비즈니스 저널은 덴버시 인사국(Office of Human Resources)으로부터 입수한 2019년 8월 현재 연봉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했으며, 시급 공무원들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 덴버 비즈니스 저널은 시정부가 제공한 직책 등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리기 위해 링크드인(LinkedIn) 프로필과 공개된 공공기록을 참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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