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발전기금, 안나의 집에도 기부

     서울 대광고등학교 콜로라도 동문회(회장 김희성)가 지난 12월 15일 일요일 오후 5시 문경섭 동문 자택에서 총회를 겸한 송년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최두영, 전남인, 김희성, 이강연, 문경섭, 김동식, 김동석 등이 가족과 함께 참석해 친목을 가졌다. 특히 총회에서는 김희성 동문이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선출되었고, 저녁 식사 이후에는 즐거운 노래방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대광고교 동문회는 지난 10월 모교 발전기금으로 1,200달러를 한국 대광고등학교에 보냈는가 하면, 지난 11월 24일에는 문경섭, 김동석, 김희성 등 6명의 동문이 안나의 집을 방문해 1천 달러를 기부했다. 매년 모교 발전기금과 안나의 집에 후원금을 전달해온 동문회 측은 앞으로도 동포사회를 위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대광고 동문회는 지난 35년간 매년 학교 은사들을 초청해 콜로라도 관광을 시켜주고, 함께 옛날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돈독한 사제간의 정을 나누는, 의리 있는 동문회로 알려져 있다. 또한 홈리스에게도 음식을 나눠주는 봉사를 하면서 주위에 모범이 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720.937.7298(김희성 동문)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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