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드’덴버 등에 런칭

     미국의 레스토랑 체인점‘아이홉’(IHOP)이 아침 식사 메뉴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플립드’(Flip’d) 레스토랑을 내년부터 덴버를 비롯한 일부 대도시에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립드 매장 1호점이 애틀랜타에서 오픈될 예정이며, 이어 덴버, 뉴욕,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가 뒤를 잇는다. 메뉴에는 버터밀크 팬케이크 등 아이홉 인기 메뉴 다수가 포함될 예정이며, 이동 중 먹기 편하도록 재구성된다. 팬케이크는 베리, 소스,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치즈 등 고객이 원하는 토핑과 함께 볼에 담겨 판매될 예정이다. 이외 다른 독특한 제품으로는‘빌드 유어 온 팬케이크 바’와 맞춤형 블랙퍼스트 부리토  및 ‘그랩 앤 고 샐러드’등이 있다.

     가족 전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넓은 테이블이 제공되는 일반 아이홉 매장과는 달리 플립드는 제한된 좌석만을 제공해 속도와 배달에 중점을 맞출 계획이다. 플립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소매 범위와 공간이 제한된 대도시의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기존 패스트푸드 레스토랑과 마찬가지로 플립드 방문 고객들은 매장 내 디지털 가판대 혹은 카운터에서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주문 시 원하는 매장을 택해 음식을 픽업하거나 배달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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