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대신하는 또 하나의 눈

사무실에 들어서니 각종 카메라들과 모니터들이 가득하다. 인터뷰를 위해 탁자 앞에 앉은 내 모습을 모니터를 통해서 다양한 각도로 확인할 수 있다. 벽에 있는 시계도, 출구표시(EXIT)도 모두 카메라라고 하니 놀랍기만 하다. 설명을 듣지 못했다면 전혀 눈치 채지 못했을 것이다. CARE24는 CCTV System을 판매, 설치, 관리하는 회사이다. 최근 사무실에서 일어난 도난 사건 기사를 접하는 독자들의 마음이 편치 않았을 것이다. 오늘 소개하는 CARE24는 그런 염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독자들을 도와줄 것이다.

초기단계의 CCTV System 및 보안 장비는 대형빌딩, 금융권, 백화점 등 극히 제한으로 설치되었던 반면, 요즘은 소규모 상점, 학원 및 학교, 외식업소, 교회 및 사찰, 병원, 주택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되어 재산과 신체보호는 물론 좀 더 편리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한 수단으로 그 영역을 확대되어 가고 있다.
 
전화기로 가게 확인 할 수 있어
CARE24에서 판매하는 최신 기종의 감시카메라는 센서에 무엇인가 감지되면 바로 핸드폰으로 알려주고 현장 상황을 눈으로 확인하게 해준다. 이 시스템은 i-phone, Droid 등 3G phone이라면 모두 가능하다. 대부분의 시스템은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를 이용해서 실시간 현장 확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CARE24에서는 CCTV System의 신규설치와 더불어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CCTV들을 점검 해 주는 업무도 하고 있다. 비싼 가격에 카메라를 구입하고서도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아 무용지물인 경우들이 많다. CARE24 알렉스 전 대표는 “대부분의 CCTV들은 최소 1년에 한 번 정도의 관리가 필요한데, 찌든 때와 먼지를 닦아주고, 흐트러진 초점을 맞추고, 출입자 신분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위치로 변경만 해도 그 역할을 다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필요할 경우 아날로그 기종이나 녹화만 되는 구형 기계들은 신형으로 교체하고 가정이나 여행지, 출장지 및 해외에서도 실시간 현장 확인이 가능하도록 할 수 있다. 또 새로운 장소나 위치에 추가로 카메라를 설치하고 9채널, 16채널 등 다채널 기종으로 교환해주고 개인용, 가정용 특수 소형 카메라도 판매하고 있다.

 기존 카메라도 관리, 점검
새로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보안 업체들은 출장을 꺼린다. 수익 면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 사장은 “본 업체에서 설치를 하지 않았더라도 언제든 달려가 도움을 드릴 것”을 약속했다. 오로라를 포함한 인근 지역들은 카메라 한 대당 $20 정도라고 하니 CCTV 점검이 필요하면 언제든 전화로 문의하면 될 것 같다. 알렉스 전 사장은 한국의 보안업체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SKT, KTF, LG, 한솔 등의 중계기 설치 관련 일부터 시작해서 에스원 강북지역 담당으로 근무했다. 이후 LA에서 7년 동안 Wilshire State Bank, 한미은행 등의 감시카메라 70%정도를 설치하고 관리하는 일을 해왔는데, 이런 금융권의 CCTV 설치 및 관리 업무의 경력은 전 사장의 신용도를 가늠해 볼 수 있게 한다. 그의 명함을 보니 CCTV/DVR/CAMERA라는 문구와 더불어 전화, 네트워크, 전기, 시큐리티 도어 락도 함께 적혀져 있다. 가정이나 사무실에는 이와 관련된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은데 CCTV 외에도 이와 관련된 일이나 궁금한 점들은 문의가 가능하다.  303.963.6896이나 ceo@care24cctv.com 혹은 www.care24cctv.com을 통해 연락하면 된다.

내가 없는 곳에서 나의 또 다른 눈이 되어주는 보안 감시 카메라 시스템은 우리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줄 것이다.   

 <황상숙 기자>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