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이름은‘쌈’… 1월 말 오픈 예정

     콜로라도 거주 한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쇼핑몰 중의 하나인 파크 메도우 몰내에서 한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생긴다. 론트리 소재 파크 메도우 몰의 푸드코드에 새롭게 들어서는 이 식당 이름은 ‘쌈’이다.  원래 지난해 말 오픈 예정이었으나, 다소 길어진 공사기간으로 인해 1월 말로 다시 오픈 날짜를 잡았다.  ‘쌈’은 한국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과 하와이안 그릴을 주 메뉴로 쇼핑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쌈 식당 측은 “한국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과 요즘 반응이 좋은 하와이안 그릴 메뉴를 주 메뉴로 선정했다”면서“고객분들에게 만족스러운 맛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식 메뉴는 비빔밥 외에도 붕어빵 아이스크림과 팥빙수가 제공될 예정이다. 쌈 식당의 서천용 씨는 “우연한 기회에 파크 메도우 몰내에 식당을 오픈하게 되었다. 열심히 오픈 준비 중이다. 한식만 제공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생각이 들어서 다른 메뉴들을 추가했다. 파크 메도우 몰에서 지금까지 제공하지 않은 메뉴들로 구성해, 고객들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 콜로라도 한인리커협회장이기도 한 서천용 씨는 덴버 다운타운 16가에서‘쌈’이라는 이름으로 4년 전부터 식당을 운영해오고 있다.

      그는 다운타운의 쌈 레스토랑의 1층에는 월남국수를, 2층에는 한식과 일식을 접목시킨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파커에 월남국수 전문점을 새로 개업해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요식업계의 맛내기 비법과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파크 메도우 몰내 푸드코드에서 야심차게 ‘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파크 메도우 몰(Park Meadow Mall)의 주소는 8401  Park Meadows Center Dr. Lone Tree, CO 80124 이며, 몰 오픈시간은 월~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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