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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충무공 이순신 글쓰기 대회
전세계 120여 명 참가 … 콜로라도에서는 오우혁 군, 김가온 양 수상
2020년 01월 22일 (수) 08:30:38 김지우 기자 weeklyfocus@gmail.com
   
     이순신 미주교육본부(이사장 김대영, 본부장 이승민)가 주관한 제3회 충무공 이순신 글쓰기 대회에서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소속 새문한국학교 학생 2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순신 미주교육본부는 지난 12월 31일에 개별 통지를 통해 수상자를 알려왔으며, 1월 10일 수상자들의 수상소감 및 소감발표 동영상을 접수한 이후 수상자들을 최종 확정 지었다. 올해 3회 글쓰기 대회에는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에서 한국학교 학생들 120여 명이 참가했다. 콜로라도에서 수상을 한 주인공은 명량상 부문에서 3등을 한 새문한국학교의 오우혁(Kevin Oh, 16) 군과, 한산상 부문에서 2등을 한 김가온(Gaon Kim, 10) 양이다. 대회를 주최한 이순신 미주교육본부는 2016년 이순신 세계화 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한국어, 영어, 불어, 서반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등 세계 7대 언어로 된 세계 교육사이트인 www.yisunsinworld.com 제작을 시작하여 2018년 10월에 완성했다.

      2017년에 미국의‘재미한국학교협의회’ 소속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충무공 이순신 글쓰기 공모전’을,  2018년에는 전 세계 한국학교만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019년에는 전 세계로 그 범위를 확대 실시했다. 대회참가자격은 한국학교에 재학 중인 1-12학년생으로, 옥포상 (3학년 이하) / 한산상 (4-6학년) / 명량상 (7-12학년)으로 구분하여 참가 신청을 받았다. 단, 한국에서 초등학교 이상 학교에 2년 이상 재학했던 학생과 해외 거주 3년 이하인 학생은 응모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심사기준은 응모 자격 적격 여부, 원고 분량, 자연스러운 한국어 어법 사용 능력 외에도  학생 스스로의 생각과 노력을 기초로 작성하였는지를 심사하기 위해 심사관과의 전화 인터뷰가 함께 진행되었다. 채점 기준은 주제(30점), 표현력과 창의력(30점), 문장과 어휘능력(20점), 이순신 장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20점)가 적용되었다.

       <옥포상> 부문의 주제는 <이순신 장군의 어떤 점이 평범한 사람들과 달랐으며, 이순신 장군의 기본정신과 행동에서 배울 점>이었으며, <한산상> 부문의 주제는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 등을 이용하여 이뤄낸 위대한 승리의 정신을 오늘날 한반도의 정세에 비추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명량상> 부문의 주제는 <진정한 리더로서의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전략을 살펴보고, 오늘날 우리에게 귀감이 되는 위대한 리더십>이었다. 고학년 부문 명량상을 수상한 오우혁 군은“콜로라도 주 뿐만 아니라 전 미국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큰 대회에서 상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 이번에 이순신 장군 글쓰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이순신 장군님의 리더십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었다. 이렇게 훌륭한 이순신 장군이 대한민국의 장군이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 이러한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훌륭한 이순신 장군을 본받아 미국사회에서도 책임감 있는 리더가 되어 한국을 빛내겠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또 저학년 부문 한산상을 수상한 김가온 양은 “상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은 저를 무척 놀라게 했다. 그리고 너무 기뻤다. 사실 이번 대회를 통해 배운 것이 많다. 잘 알지 못했던 한국의 역사에 대해 알게 되었고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무엇보다 이번 글쓰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이순신 장군은 한국사람들만 아는 유명한 분인 줄 알았는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훌륭한 분이고, 책으로도 진짜 영웅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최근 한국학교에서 독도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있었는데, 자꾸 거짓말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일본으로부터 한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순신 장군 같은 지혜롭고 용감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 앞으로 한국어와 한국 역사를 더 열심히 배울 것이다. 제가 wikipidia에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한국 땅’이었고, ‘일본해’가 아니라 ‘동해’라고 글을 썼던 것처럼, 세계에 용기 있게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당찬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의 수상 소감문은 글쓰기와 함께 책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유미순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장은“이번에 콜로라도에서 2명의 학생이 수상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새문한국학교의 교장으로서, 소속 학교 학생들이 수상하게 된 것에 감사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위대한 역사를 배우고, 자랑스런 한인 2세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다시 한번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 측은“해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인성을 알려, 해외 한인 학생들에게 정체성과 자부심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순신 글쓰기 공모전을 통하여 우리의 꿈나무들이 이순신 장군의 애국애족의 정신과 충효의 정신을 본받아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 최우수상은 노종현(15,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군이 받았으며, 명량상에 6명, 한산상에 6명, 옥포상에 6명이 각각 선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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