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댄스, 풍물, 윷놀이에 경품까지

     세컨드 홈 어덜트 케어센터(원장 Haneen Omar)가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설날잔치를 열었다. 오마르 원장은 설을 기념하여 한복을 차려 입고 찾아오신 어르신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날 센터에서는 60여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떡국도 먹고, 한국 가요도 부르고, 라인댄스, 풍물놀이 등을 하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특히 윷놀이와 함께 경품 행사가 진행되어 참석한 어르신들은 기분 좋은 정월 초하루를 맞았다. 센터 측은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다. 이런 행사들을 통해 회원 분들이 기분 전환을 하게 되니 몸도 마음도 훨씬 건강해지시는 것 같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이케어센터의 목적은 양로원에 가는 걸 예방하거나 늦추면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복지혜택이다. 본래 정부에서 하는 일인데 기사, 요리사, 간호사, 청소부, 보조원 등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정부가 관리하는 게 어려워 민간사업자들에게 위탁을 하는 것이다.  이에 센터 측은“좋은 혜택들이 많이 있는데 몰라서 못 오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또 구체적인 혜택에 대해 잘 모르셔서 필요성을 못 느끼는 분들이 계시는 점이 안타깝다”라며, 어르신들의 센터 방문을 독려했다. 한편, 세컨드 홈은 매주 금요일마다 메디케이드 수혜자 분들을 위해 센터를 개방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소는 10730 E. Iliff Ave. Aurora, CO 80014이며, 관련 문의는 720-990-09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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