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종부 목사 초청 “하나님의 나라는 이러하니”

    덴버 교역자회에 소속된 덴버제일감리교회(담임목사 손창달), 갈보리교회(담임목사 박현수), 덴버시온장로교회(담임목사 정석현), 믿음장로교회(담임목사 김병수) 등 4개 교회가 연합하여“하나님의 나라는 이러하니”라는 주제로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 담임, 한국 WEC 국제선교회 이사장)를 초청하여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부흥회를 열었다. 화종부 목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강해설교가다. 이번 집회는 △2월 7일 오후 7시 30분 덴버제일감리교회 <포도원 주인의 비유(마19:30~20:16)> △2월 8일 오후 7시 30분 갈보리교회 <잃어버린 두 아들의 비유(눅15:11~32)> △2월 9일 오전 11시 덴버시온장로교회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눅16:19~31)> △2월 9일 오후 2시 30분 믿음장로교회 <자비를 베푼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눅10:25~37)>라는 제목을 가지고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화종부 목사는 첫날 집회에서 <포도원 주인의 비유>라는 제목으로 “우리의 공로와 조건과 자격을 따지지 않고 넘치는 사랑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부름 받은 그 자리에서 주님의 사랑이 선명하게 묻어나는 삶을 살자”라고 전했다. 둘째 날 집회에서 화 목사는 <잃어버린 두 아들의 비유>라는 말씀을 통해“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은 아버지의 뜻에 우리의 뜻을 맞추고 돌이키는 것이다. 죄인이 돌아올 때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기쁨을 따라 우리도 기뻐해야 한다. 그것이 기독교가 만들어내는 결과물의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날 집회에서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를 통해 화 목사는 “우리가 누리는 것들은 언젠가 끝이 온다. 두 사람의 대조적인 삶에도 변화가 올 때가 있다. 그것이 바로 죽음이다. 가난하다고 천국에 가고 부자라서 지옥에 가지 않는다. 말씀에 마음을 기울여 반응하고 순종하는 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은혜를 누리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에 이어진 마지막 집회에서 화 목사는 <자비를 베푼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라는 제목으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치열하고 분주한 이 사회에서 누군가의 슬픔과 아픔 때문에 가는 길을 멈추고 나의 시간, 돈,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삶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씀을 전하면서 3일간의 집회를 마무리했다.  궂은 날씨에도 부흥회에 참석한 한 성도는 “이번 집회를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의 태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흥회를 마친 화종부 목사는 10일 오전 10시 덴버신학교에서 ‘설교의 본질, 영광 그리고 실행’이라는 주제로 덴버지역 목회자들과 세미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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