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로펌‘펠드만 내이글 캔태피오’합류

    콜로라도주 대한민국 명예영사인 마이클 송(48, 사진) 전 덴버시 수석검사가 로펌 펠드만 내이글 캔태피오(Feldmann Nagel Cantafio, PLLC)에 합류했다. 지난 2월 18일, 펠드만 내이글 캔태피오 로펌은 보도 자료를 통해 “마이클 송 변호사의 자사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마이클 송 변호사는 자사의 화이트칼라범죄 담당부서에 파트너 변호사 직책으로 합류하게 됐다”며 “연방검사 출신으로 많은 경험을 가진 그가 민간 그리고 범죄 및 사기분야 수사에서 고객들과 회사들을 대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 로펌의 창립자인 대이브 내이글은 “마이클은 우리 로펌의 형사전문 분야를 이끌어 줄 것이다. 그는 법정에서의 강인함, 탁월한 협상 능력, 그리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분야에서 우리 로펌을 보완시켜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클 송 변호사는 펠드만 내이글 캔태피오 로펌의 덴버 오피스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연방, 주, 지방 검사로 재임하는 동안 마이클 송 변호사는 30건이 넘는 배심재판과 100건이 넘는 대배심 수사를 담당했으며 연방 및 주 법률집행기관과 공조해 장기범죄 사건을 수사하기도 했다. 또, 그는 보안 사기, 세금 사기, 우편 및 전화 사기, 은행 사기, 위조 사기, 강도 등과 관련된 주·연방 정부 범죄 등을 처리해왔으며, 워싱턴 D.C.와 하와이에서 미국 연방 부장검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또, 마이클 송 변호사는 미국내 최초로 콜로라도주 소속 마리화나 전문 검사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덴버시 수석검사로 근무했다.

     마이클 송은 “법조계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가진 변호사들과 리더들 있는 로펌에 합류하게 돼서 기쁘다. 또, 오랜 친구들, 대학 동기들과도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오랜 세월 동안 캔태피오 로펌이 이끌어온 소송과정과 재판과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캔태피오 로펌은 나에게 동료들과 협업해 최상 등급의 변호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이상적인 플랫폼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클 송은 웨스트 포인트 미국 육군 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텍사스 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마이클 송은 작년 7월에 콜로라도 주 대한민국 명예영사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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