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덴버 광역한인회 공동 주최로 열려
제65주년 광복절 기념식 행사가 덴버 광역 한인회(회장 정일화)와 콜로라도 한인노인회(회장 문재만)의 공동주최로 8월14일 토요일 오전 11시 콜로라도 한인노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만 노인회장, 정일화 한인회장, 조영석 전 한인회장 등 60여명의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새겼다. 또 현재 덴버를 방문 중인 전 계명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박노열씨를 초청해‘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기도 했다. 그는‘인생은 나그네 길…’이라는 하숙생의 노래를 시작으로 가볍게, 자유롭게, 그리고 집착과 욕심을 내려놓고 떠나는 길에 대해 강연하면서, 미국 이민생활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정리하는 기회를 주었다.
모국 방문단 모집 중
한편,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는 제14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회원들에게 고국방문 관광 행사를 추진 해왔다. 행사참여의 일환으로 콜로라도주 한인 노인회에서는 고국 방문을 위해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 세 번째로 고국방문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문재만 회장은“이번 한국방문 일정은 일급 호텔에서 투숙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한국의 주요 관광지들을 방문하는 좋은 기회다. 특히 돌아오는 비행기편은 개인 일정에 맞출 수 있어 한국 친지를 방문하기에도 좋다”고 이번 행사를 소개했다. 고국방문 일정은 9월29일 덴버 공항을 출발해, 당일 자정 LA 공항을 거쳐 인천공항에 도착, 10월7일 청와대를 방문한 후 개별 해산 할 예정이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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