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은 9월30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모의투표에 참가할 모의투표 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금번 모의선거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실시될 예정으로, 2012년 재외선거 실시에 따른 사전 예행 선거 성격으로서 실제 선거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굴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모집대상은 한국에 주민등록증이 있는 국외부재자와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이 해당된다. 국외부재자는 영주권자가 아닌 단기 체류자로서 참가신청서와 여권사본을 제출하면 되고, 영주권자의 경우 참가신청서와 여권사본, 그리고 영주권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 방법은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그리고 이메일로도 신청 할 수 있다. 영주권자의 경우 실제 투표에서는 공관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야 하나, 금번 모의선거의 경우 투표의 편의를 위해서 우편이나 팩스 등의 신청도 가능하다.

모의선거인단 모집은 9월30일까지 이며, 투표 산호세 KOTRA 대강당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영사관 측은 “40여년만에 부활된 재외선거가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재외동포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수적인 만큼, 금번 모의선거에 많은 재외동포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금번 모의선거는 전세계 26개 공관에서 7,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미주에서는 샌프란시스코(400명)를 비롯, LA, 뉴욕, 시카고 등 4개 공관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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