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민권을 가진 한인들도 내년 말부터 한국 방문 때 공항에서 지문을 찍어야만 입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 정부는 오는 11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범법자나 테러 용의자들의 한국 입국을 차단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선별적으로 지문채취에 들어가며 내년 말 부터는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외국인 지문확인 제도’를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국 법무부 관계자들이 외국인 지문확인 시스템 운영 시범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