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사람의 선택에 좌우되는 듯 하지만 사실은 하나님이 정하고 명한 언약이며 은혜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기초가 되고 하나님을 섬기는 기본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과 교통하고 연합하는 장이며 하나님의 영광과 권세가 나타나고 생명과 능력이 임하는 복인 것입니다.신령하고 진정한 예배는 우리의 마음과 정성, 목숨, 뜻을 다하는 예배입니다. 하나님이 받고 임하고 응답하는 예배가 되기 위해서는 예배 안에 속죄제와 번제, 화목제의 의미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예배를 통해 성령과 성경의 길과 진리와 생명력이 나타나야 합니다.

속죄제는 도덕적 윤리적인 죄, 말로 범하는 죄의 사함을 얻기 위해 짐승을 잡아 드리는 제사입니다.  이 속죄제를 통해 인간의 죄가 씻겨지고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께 속하고 주님 앞에 나오는 자가 됩니다.  그리고 부정함과 질병을 치료, 예방하는 효력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와 찬송을 드리고 성경말씀을 읽고 말해야 하는 입으로 짓는 죄는 주어 담을 수가 없기에 심각하게 여겨야 하며, 입으로 죄를 짓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번제는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하나님이 받도록 짐승을 태우는 제사입니다. 이 제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받고 응답하고 찾아 오며 만나는 복을 받게 됩니다.  즉 인간이 주님을 만나는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화목제는 하나님이 흠향하시는 제사인데,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즉 하나님께 청종하고 순종하고 경외함을 통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제사입니다. 이 제사는 하나님이 응답하고 함께 있게 하는 수고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혹시 당신이 수 천번 기도를 하고 수 백번 성경책을 통독하고 수 백번 예배를 드리고 헌신을 하였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한 경험이 없거나 신앙생활에 총기와 열정과 사랑이 사라졌다면 신앙의 방법을 바꾸어야 할 때입니다. 이제는 평안을 얻거나 치료와 형통함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하고 신령한 예배를 드림으로 신앙을 회복하여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산 제사로서의 예배를 드리는 분은 예배 안에 주님과 성령이 임재하여 떨리고 두려운 느낌이 있게 됩니다.  이럴 때 세상과 악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지고 주님의 얼굴을 바라볼 수 있으며 선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예배를 회복하고서는 주님의 뜻대로 우리의 주장과 뜻이 고쳐집니다. 자신의 고집과 필요는 사라지고 주님의 도구와 그릇으로 새롭게 빚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뜻대로 온전하게 사용되는 변형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흥하거나 망할 때 기쁘거나 슬플 때 칭찬을 받거나 비난을 받을 때에도 늘 변함없는 신앙생활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신앙정신을 지키며 하나님이 기뻐하는 신앙생활을 하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늘 지켜 보호해 주고 듣고 응답해 주는 신앙인의 삶으로 타의 본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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