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시즌이 돌아왔다. 콜로라도에는 이미 최소한 1백5십만명 분량의 독감 백신이 들어와 약 10%가 이미 개인 병원과 공중보건 기관에 배포되어 콜로라도 주민들에게 접종되고 있다.

보건 관계자들은 6개월 이상된 유아를 포함해 모든 사람들은 올해 독감 백신을 맞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어린이의 경우, 메디케이드 수혜자인 경우나 보험이 없는 경우, 혹은 알래스카 원주민이거나 미국 인디언인 경우 무료로 독감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독감이 확인된 경우는 아직까지는 몇 건 되지 않지만, 독감 시즌이 이제 막 시작한 것을 봤을 때, 이를 독감의 유행 여부와 연결짓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콜로라도 공중보건환경부의 면역부 책임자인 조니 레이놀즈는 “보통 독감이 가장 유행하는 때는 1월에서부터 3월 사이이므로 미리 백신주사를 맞아서 독감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콜로라도와 전국에서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독감은 H1N1이나 H3N2 변종이며, 올해의 독감 백신에는 이 두 변종 바이러스를 포함해 B형 독감을 예방하는 백신이 들어있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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