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영주씨와 막내아들 매튜.

오로라에서 레스토랑을 경영하고 있는 문영주(42)씨가 홀인원을 해 주변의 축하인사를 받고 있다.

지난 7월 26일 헤리티지 이글밴드 골프클럽(파72, 7105 야드)에서 열린 가락회 월례대회에 참가한 문씨는 15번 홀 (파3, 약 180야드)에서 8번 아이언으로 친 샷이 홀컵으로 들어가 홀인원을 하게 됐다. 문씨는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월례대회에 참석한 가락회 회원16명에게 한 턱을 냈다는 후문이다.

문씨는“이번 홀인원은 콜로라도에서는 처음 해본 것이어서 감회가 남다르다. 기분이 정말 좋았다” 면서 웃음을 지었다. 그는 지금까지 3번의 홀인원을 했는데 첫 번째는 시카고에서, 두 번째는 휴스톤에서, 이번이 세 번째라고 한다.

사실 문영주씨는 한국일보 주최 백상배 골프대회에 1회 때부터 참가해, 1회 메달리스트, 2회에는 1등, 그리고 지난해 5회 때에도 메달리스트에 등극했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골퍼이다.

7/3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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