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 고등어 찌개

 

덴버는 물좋은 싱싱한 생물고등어를 구경하기가 어려운 곳이다. 하지만 싱싱할때 얼려놓은 노르웨이산 고등어를 서서히 해동시켜 놓으면 금방 잡은듯한 탱탱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번주에는 김치와 고등어를 이용해 칼칼 구수한 묵은지 고등어찌개를 해보자.

재료: 고등어 1마리, 묵은지 1포기,감자 1~2개,
된장1큰술, 중멸치 1줌, 파, 풋고추, 김칫국물 1컵, 물 1컵

만들기

1, 고등어는 찌개용으로 칼집을 낸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도톰도톰 썰어놓는다.
3, 묵은지 1포기(묵은지가 없을때는 그냥 잘 익은 김치) 꺼내어 숭덩숭덩 썬다.
4, 양푼에 생수2컵, 묵은지 국물1컵, 된장 1큰술, 중간 크기의 멸치 1웅큼을 넣고 섞어준다.
5, 냄비바닥에 감자깔고 그 위에 묵은지 반만 깐다. 그 위에 고등어 올리고 여백에 다시 묵은지로 채운다.
6, 4번의 국물을 부어서 뚜껑 닫고 보글보글 끓인다.
7.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김치와 감자가 얼추 익었을때
대파, 풋고추를 넣고 마무리한다.

**깔끔하게 끓이는 팁**

1, 멸칫국물을 이용한다, 따로 낼 시간이 없으면 중간멸치 한줌을 넣고  바로 함께 끓인다.
2, 된장 1스푼 (편편하게) 국물에 풀어 넣는다.
3, 김칫국물을 넣는다
4, 생물이 아닌 자반고등어일 경우에는 쌀뜨물에 담가 짠내를 조금 덜어내고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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