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집은 언제 사야 하는 것일까? 불경기가 계속되면서 부동산 투자와 함께 집을 사야 하는 시기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하지만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는 지금 집을 사야 하는 10가지 이유에 대해 자세하게 밝히면서, 집을 사고자 하는 이들에게 주저 없이 “지금 집을 사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1. 너무 싸고 좋은 가격이다.
주택경기 침체로 미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 때문에 뉴욕은 20% 정도 주택가격이 떨어졌고, 아리조나와 네바다는40%정도, 덴버는 15-30%까지 주택가격이 하락했다.

 2. 이자가 싸다
30년 상환 모게지 이자율이 4~5% 수준이다. 6.5% 수준이었던 예년에 비해 집 페이먼트를 20%나 줄일 수 있다.

 3. 세금을 줄일 수 있다
모게지 이자와 재산세에 대해서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고, 2년 이상 거주시 비즈니스와 달리 양도차액(Capital Gain)이 없다.  그래서 렌트보다 집을 사는 것이 이익이다.

 4. 내 집이다
아무리 작은 집이라도 내 집이 낫다. 내가 원하는 대로 부엌을 꾸밀 수 있고 페인팅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내가 원하는 대로 고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이런 재미는 렌트를 할 경우는 불가능하다.

 5.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돈의 가치를 보호 할 수 있다
매년 알게 모르게 돈의 가치는 인플레이션에 의해 하락하고 있다. $100,000의 가치가 10년 후 $50,000이 된다면 부동산을 소유하는 사람이 유리하다.

 6. Cash(Equity)가 생긴다
미국에서 돈 $10,000을 일 년 동안 저축해서 모으기란 여간 힘들지 않다. 10년을 렌트해 봤자 주거비로 없어질 뿐이다. 하지만 집을 소유하면 10년 안에는 주택시장이 정상으로 돌아 오기 때문에 에쿼티가 생긴다.

 7. 선택의 여지가 많다
현재 미 전역에 400만 채의 주택 인벤토리가 있다. 얼마든지 골라서 내가 원하는 장소, 원하는 구조의 주택 장만이 가능하다.

 8. 언젠가는 주택시장이 정상화 된다
수요와 공급은 시장작용에 의해 결국 평형을 유지하게 된다. 지난 과거의 경험을 살펴보더라도 다시 주택시세가 좋아질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9. 엄청난 잠재 수요
40년 이내에 40Million 채의 집이 필요하다 고한다. 미국 내에서 향후 40년 이내에 필요한 주택 수요숫자이다.

 10. 심적 안정감
자기 집을 소유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정서적으로 안정감이 월등하다고 한다.
채소와 화단, 꽃나무에 이르기까지 직접 가꾸어 보고 길러 보는 재미는 정서적 안정감 그 이상의 것을 얻게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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