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에 아무런 죄도 없는 시민을 무자비하게 폭행했던 경찰 2명이 해고됐다.
 데븐 스파크스와 랜디 머는 지난 2009년 4월 4일에 숀 잔슨이라는 남성이 덴버 다운타운 지역의 한 술집에서 여자 화장실을 이용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잔슨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고 있던 마이클 드헤레라(당시 23세)의 휴대전화를 거칠게 빼앗고 무기를 이용해 여러 차례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잔슨의 친구였던 드헤레라는 잔슨이 체포될 당시 잔슨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이 경찰에 체포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었다. 이들 경찰은 드헤레라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경찰차에 구겨 넣으면서 드헤레라의 발목이 미처 차 안에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차문을 닫아 발을 다치게 하기도 했다. 드헤레라는 나중에 덴버 경찰과 합의해 17,000달러 정도의 합의금을 받았지만, 문제의 경찰관 2명을 해고해줄 것을 요구했었다.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