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윗돌 제거 작업 때문

 

 조지타운 힐스 인근의 I-70 고속도로가 대형 바윗돌 제거 작업 때문에 오는 4월 5일부터 6일 양일간에 걸쳐 양방향이 완전히 폐쇄된다.
현재 I-70 고속도로 위쪽 약 300피트 지점에 위치해있는 이 바윗돌들은 길이가 직경 2피트짜리부터 최고 16피트, 너비 8피트, 높이 8피트 등 대략 픽업 트럭 정도 되는 크기로, 제거되어야 할 바위의 수는 약 40개이다.  

  콜로라도 교통부 직원들은 “바위 파쇄기(Boulder Buster)”라고 알려진 장비를 이용해 바위를 쪼개는 작업을 할 예정인데, 이 장비를 이용하면 폭발물을 이용할 때처럼 바위 파편이 튀거나 큰 소음이 나지 않는다. 이 장비는 총알의 탄피와 비슷한 카트리지와 고자극압력주파를 생산해내는 액체 기둥을 이용하는데, 이 압력주파는 주변 구조물들에 균열을 발생시키게 된다. 이 장비는 폭발물로 분류되지 않는다.

 교통국 직원들은 다시 고속도로를 개통하기 전에 도로의 상태가 안전한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낮 동안에 이 작업을 해야만 한다.
 엠파이어 정션과 조지타운 사이, 실버톤과 실버 플럼 사이의 도로 구간은 폐쇄 지점까지는 러쉬 아워동안은 계속해서 개방이 될 예정이다.
 또 바위가 떨어지는 지점 인근의 주민들은 바윗돌 제거작업을 하는 동안 집에서 대피해야만 한다. 이 지역에는 5가구의 집이 위치해 있다. 
 바윗돌 제거 작업이 시행되는 기간동안 이용 가능한 우회도로는 다음과 같다.
▲I-70 to U.S. 40 (Empire Junction), U.S. 40 west over Berthoud Pass to Kremmling and State Highway 9 south to I-70 in Silverthorne (73 miles)
▲U.S. 285 southwest to Fairplay, State Highway 9 north over Hoosier Pass to I-70 in Frisco (101 miles)
<이윤희 기자>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