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을 위한 교육세미나에 생각보다도 많은 부모님들이 참석해주어서 감사 드리며, 제한된 시간으로 많은 부모님들의 질문들에 답변들을 제대로 못해드려서 지면으로 설명 드린다.

무엇보다도 실질적으로 원서작성과 신청해야 할 12학년 부모님들은 무엇을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궁굼할것이다. 대부분의 자녀들이 자신들이 알아서 처리해 나가지만, 부모입장으로서 별 도움을 줄수도없고 마음만 착찹해질수도있다. 일단은, 자녀들이 학교에서 담당 카운셀러나 선생님들을 통하여 시작해나가며 자신들의 능력에 따라 대학들을 선정하여 원서준비에 들어갈 것이니 부모님들은 지켜보면서 도움이 필요할 때에 도울 준비가 되어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 부모님들이 유념해야 할 대입원서 작성과 마감에 필요한 일정과 관계서류들에 대하여 월별로 설명해보자. 이 같은 일반적인 월별 준비진행사항들은 획기적으로 미국대학입학제도의 변화가없는한 항상 동일한 일정들이니 12학년 수험생부모들이 아닐지라도 다른 자녀들을 위해 일정표를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

(I) 10월에는…
10월에는 SAT나 ACT시험들이 있으며, 대부분의 사립대학들의 조기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원서 작성에 들어가야 한다. 미국대학들의 조기전형에는 얼리디시전 (E.D.: Early Decision) 과 얼리액션 (E.A.: Early Action)으로 분류된다. 조기지원 합격 시에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고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E.D.와 합격하더라도 정시지원으로 다른 대학들에 합격하여 다른 대학으로 등록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E.A.의 특성들에 유의해야 한다.

조기지원자들의 경우 PROFILE이라는 College Scholarship Service에서 운영하는 재정지원 신청양식을 통하여 일찌감치 등록해야 한다. 이는 미국 내 많은 사립대학들이 학생들에게 재정지원을 결정하기 위하여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서식이며 접수비용도 소요된다. 특히, ED와 EA지원학생들이 유의해야할것은 어느 대학들은 11월 1일까지 PROFILE등록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음을 유념하자. 또한, 내년 초 1월 달부터 신청할 수 있는 무료 연방 학업보조기금 신청서(FAFSA;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등록과 신청을 위하여 개인비밀번호인 PIN번호를 www.pin.ed.gov의 웹사이트를 통하여 신청 및 교부 받아서 추후 내년 초 가능한 신속하게 연방개인소득세금신고 후 FAFSA서식을 작성해야만 자녀들이 내년 가을에 연방학업보조기금혜택과 함께 지원 대학당국에서 필요한 재정지원결정 혜택여부를 보게 될 것이다.

현재 재학중인 학교나 전문 칼리지 카운셀러와 상의하여 지원대학들의 선정작업과 관련 정보사항들을 조언 받으며, 가을 방학기간을 이용하거나 연휴를 이용하여 희망대학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II). 11월에는…
11월에는 대부분 대학들의 1차 조기전형 지원이 마감된다. 주립대학들인 University of California계열 대학들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미리 원서접수에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들 대학들만 정시모집마감일이 11월 30일이다. 이 기간에는 조기지원대학들이 인터뷰가 필요한 경우 인터뷰 약속날짜를 정한다.

(III). 12월에는…
12월에는 대부분 대학들의 2차 조기전형 지원이 마감된다. 그리고, 정시 지원자들은 사립대학들인 경우 PROFILE 재정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며, 사립과 주립대학들 모두를 위하여 FAFSA 연방 학자금재정지원 서류를 준비한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정시지원자들에 대한 재정보조결정을 위하여 새해 1월15일, 혹은 2월1일까지 이 서류들을 등록해야 한다.

크리스마스 기간되면 1차 조기전형합격자들이 발표되며, 정시 입학 (Regular Admission)지원자들은 최종적으로 지원대학들의 리스트를 작성해야 하며, 또한, 크리스마스와 신년 휴가와 휴무기간 이전에 원서작성에 매우 중요한 선생님들의 추천서들을 이전에 미리 부탁 해야 한다.

(IV). 새해 1월에는…
1월에 들어서는 칼리지 카운셀러와 함께 지원 대학들에 대한 최종적인 원서 접수가 잘되었는지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 이간에는 대부분 대학들이 정시지원을 마감하며, 재정지원 서류들에 대한 마감기간이기도 하다. 또한, 많은 대학들의 2차 조기전형합격자들이 발표되는 기간이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월별 진행사항들을 통하여 자녀들의 대학입학을 위한 원서와 재정보조 신청에 대한 서류들이 지원대학들 측에 지원마감이 되어, 새해 3월말에서 4월초에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입학허가 여부와 함께 재정보조 수준 결정에 대하여 해당 학생 및 부모님들에게 통보할 것이다. 그 후, 5월까지 입학 허가 받은 대학들에 대하여 최종 등록여부 결정하여 통고하기 전인 4월 중 봄방학이나 주말을 이용하여 최종 결정을 위한 대학 탐방을 적극 권한다.

위와 같이 일반적인 대입지원 절차에 대하여 되도록이면 간단하게 12학년 부모님들이 알고 있어야 할 사항들을 월별로 알아보았다.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