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대에 접어들어서도 왕성한 성생활을 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성기능이 너무 많이 떨어져버리면 비아그라나 레비트라를 먹어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역시 자신의 힘으로 성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것은 전신의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그것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될까? 이른바 정력에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을 알아보자.

비만을 예방한다

정력이 넘치게 하려면 무슨 일이 있어도 비만만은 피해야 한다. 몸 안의 상태는 당뇨병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하고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도록 해야 혈관의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당뇨, 콜레스테롤, 동맥경화, 이 세 가지는 발기부전의 천적이다. 발기부전뿐만이 아니다. 중장년 남성의 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염분은 적당히 섭취한다

염분의 양을 줄이기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닌데 아내의 이해와 협력이 필요할 것이다. 소금을 사용하지 않아도 음식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국물을 진하게 우리거나 식초, 후추 등을 사용하는 등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되도록 외식을 하지 말고 집에서 염분이나 영양에 신경을 쓴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채소, 해초를 많이 먹는다

수용성 식물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필요없는 콜레스테롤을 흡착해서 체외로 배출시킨다. 고기, 생선, 콩제품 등 양질의 단백질도 꼭 섭취해야 한다.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

사실 이것도 안 된다, 저것도 안 된다고 하면 스트레스가 될 뿐이다. 하지만 담배만은 무슨 일이 있어도 끊는 편이 낫다. 혈관을 망가뜨리기 위해서 피우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담배는 발기부전으로 가는 지름길, 지옥으로 가는 티켓이다.

가벼운 운동은 필수

식사 이외에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가벼운 운동이다. 운동은 혈관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발기부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히 다리와 허리를 단련할 필요가 있다. 하반신의 혈류가 좋아지면 페니스에도 혈액이 쉽게 흘러들어 정력이 증강된다. 걷기, 조깅, 수영 등 이런 운동이 아주 좋다. 이러한 운동들은 유산소운동이기 때문에 지방을 연소시키는데 20~30분 정도 계속하는 것이 가장 좋다.

취미생활을 즐긴다

중장년 남성들 중에는 일이 취미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는 스트레스가 쌓여 혈관만 딱딱해질 뿐이다. 정력 넘치는 사람이 되려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쉴 때는 확실히 쉬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하나! 스트레스 해소는 취미만큼 좋은 해결책도 없다. 그것도 골프나 포커처럼 업무상 접대와 직결되는 취미가 아니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가 좋다. 도박처럼 벌컥 화가 치밀어 올라 교감신경을 흥분하게 만드는 취미는 피하도록 한다.

하루에 한 번 세우기를 한다

정력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일일일기(一日一起)’이다. 매일 사정을 하는 건 무리일 테니 사정과는 관계없이 어쨌든 발기시키도록 한다. 페니스에 신선한 혈액이 공급되기 때문에 해면체가 촉촉해지며 백막이 경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중장년 남성이라면 누구나 잘 알겠지만 정열이 넘치는 젊은 시절이 아니라면 매일 발기한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더구나 성적 자극을 전혀 느낄 수 없는 환경에서 그럴 마음이 생기지도 않는데 세운다는 것은 더더욱 쉽지 않다. 그래도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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