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계를 처음부터 '이것은 5음음계다'라고 정해놓고 만들진 않는다. 음을 배열하고 나열하여 사용하는 과정에서 아무래도 자주 사용되는 음들이 있기 마련이고, 공통된 음들을 유추한 것이 5음음계, 즉 펜타토닉 스케일이다. 이것이 옛날부터 서양에서도 사용되었고 또한 동양에서도 사용되었다. 5음음계의 음들은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공통적인 음이라고 한다. 즉, 사는 곳과 시대적 배경은 다르지만,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음은 같다는 것이다. 인도음악이나 브라질음악, 혹은 중동의 음악들이 제각각의 특징적인 느낌을 갖지만, 그 속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5음음계로 바로 이것이 인간내면의 소리인 것이다.

씨앗도 유통기한이 있나

옥수수는 단명 종자로 묵은 종자는 발아하기 어렵고 토마토는 3~4년 동안 발아력이 유지된다. 식물은 종 마다 동물 못지 않은 특이성을 가지고 있다. 일단 발아에 관련해서 식물은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 단명종자 : 종자수명이 1-2년인 종자 ; 고추, 양파, 메밀, 토당귀, 옥수수 등...
- 상명종자 : 종자수명이 2-3년인 종자 ; 벼, 쌀보리, 완두, 목화, 토마토 등...
- 장명종자 : 종자수명이 4-6년인 종자 ; 콩, 녹두, 오이, 배추, 수박, 잠두 등...

 대개의 식물은 종자들이 일시에 발아하는것보다 어느 정도 시차를 두고 발아 할 수 있도록 오랜 세월 진화된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가령 벼의 껍질에는 발아 억제물질이 들어 있어서 가을에 논바닥에 떨어진 벼 알이 발아해서 얼어 죽는 일은 없는 것이다. 이를 연구해 쌀겨를 논에 뿌려 잡초의 발아를 억제하는 농법도 생겨 났다. 씨앗들은 자신의 생존에 가장 유리한 시기를 선택하기 위해 수분, 온도, 산소로 발아의 필수요소를 만들었다. 그래서 이른 봄 추위 속에서 발아하는 종자도 있고 온도가 올라가야 발아하기도 하며 발아에 반드시 햇빛이 필요하기도 하고 빛이 있으면 발아하지 않는 종자도 있다.

 

병원 구급차의 글씨는 왜 뒤집혀 있나

환자들을 긴급후송하는 구급차의 경우 ambulance라는 글자를 보면 좌우가 바뀌어 있다. 이것은 차에 작업을 하던 사람이 실수로 그렇게 한것이 아니다. 병원 구급차는 촌각을 다투는 급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때문에 이동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그래서 앞서 가는 차의 운전자가 백미러를 통해서 뒤에서 오는 구급차를 봤을때 구급차인것을 조금이라도 빨리 알아차리게 하려고 글자를 거꾸로 써놓은 것이다.

우주선에 물을 어떻게 가져갈까?

 우주선에는 한정된 용량의 물만 가져갈 수 있다. 머나먼 여행을 하기 위해 물을 직접 만들어야 한다. 물은 H20로 구성되어 있다.수소는 우주가 생겨날때 만들어진 최초의 원소로서 가장 간단한 입자 이다. 우주여행을 한다면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물질이다. 별이 기본이 되는 성간물질 등도 대부분이 수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암흑물질로 알려진 대부분의 공간에서도 수소를 쉽게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산소가 우주공간에는 극히 드물다.  이 산소를 만들기 위해 첫째로 만드는 방법중에 직접 식물을 키우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우주를 여행하는 도중 빛에너지를 받지 못하면 식물이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예비의 방법이 더 필요하다. 탄소제거기를 사용하는 방법인데, 보통 우리가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 탄소를 내뿜는데 이때 이산화 탄소에 고압의 전기를 쏘여 탄소만 탈락 시킨다. 그럼 산소가 발생되게 된다. 이렇게 얻어진 산소와 수소로 물을 만들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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