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 접시에 담긴 음식과 파란색 음식을 생각해보면 실제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피부에 멍이 들면 "퍼렇게 멍이 들었다"라고 표현을 한다. 색채심리학자에 따르면 음식의 파란색과 인체의 멍은 불쾌함이 먼저 떠올라 식욕이 떨어지게 하는 것이라 한다. 그러므로 다이어트시 식욕 억제가 힘들때 파란색을 떠올리는 마인드 컨트롤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파란색을 떠올리며 식욕억제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방법>
- 등을 똑바로 펴고 양반다리를 한 다음 양손을 배 쪽에 가지런히 모아 생각한다.
- 넓고 푸른 바다, 푸른들판, 파란하늘 등 자연을 떠올린다.
- 식욕 억제에 효과적인 파란색 계열이나 파란색을 보면서 할 것.

 마인드 컨트롤을 할때 자신의 날씬해진 모습을 상상하는 것도 좋다. 긍정적인 마인드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다른 색은 어떨까. 빨간색은 강렬하고 흥분을 느끼게 하여 식욕을 돋게 하고 주황색과 노란색 식욕을 촉진시키고 포만감이 잘 들지 않게 하여 음식점등의 조명으로도 많이 쓰여 과식을 유도한다. 녹색의 경우 신선한 느낌을 주지만 짙은 녹색은 쓴맛 또한 느끼한 맛을 연상하게 해 파란색과 마찬가지로 식욕 억제에 조금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분홍색은 단맛을 느끼게 하는 강도가 비교적 강하며 흰색은 깨끗한 느낌을 주어서 식욕을 당긴다고 한다.

밤만 되면 생각나는 야식 증후군

 단순히 밤에 많이 먹는 생활 습관 정도로만 치부했던 야식. 하지만 이런 야식도 습관이 되면 병이 되는데 그것이 바로 야식 증후군이다. 야식을 먹으면 살이 찌는 것은 물론 정신 건강을 망치는 '생활습관병'이 된다.
특히 약속이 많은 금요일이나 주말에 야식의 유혹에 한 두번 넘어가다 보면 우리 신체는 서서히 야식이 습관화되어 성인병으로 병들어가게 된다.

 야식증후군은 습관이기 때문에 먹고 싶은 충동을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도 좋은 해결 방법중 하나이다. 한 번 음식을 생각하면 먹고 싶다는 충동에 괴롭지만 심호흡을 하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면 충동적인 식욕을 다스릴수 있다. 그래도 뭔가가 먹고 싶을 때는 물을 마시거나 칼로리가 적을 음식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야식증후군 왜 위험할까?

 그 이유는 첫째가 수면 장애와 만성피로인데 습관적인 야식은 불면증의 원인이 된다. 야식을 먹어 장 운동이 활발해지면 자율신경계가 깨어나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한다. 이것을 반복하면 야식을 먹지 않아도 밤에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 잠을 잘 못이루게 된다. 그래서 야성의 빈도가 굉장히 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것은 다시 주간 졸림증으로 나타나면서 만성 피로까지 일으키게 된다.

 둘째는 역류성 식도염이라 볼수있는데,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고 바로 누우면 위 식도 괄약근이 열리면서 위산이 식도를 자극해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한다.

 셋째는 당뇨인데 야식이 가장 위험한 이유는 인술린 저항성이 생긴다는 것이다.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데 야식 습관을 가진 경우 인슐린이 많이 분비됨에도 불구하고 혈당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게 되어 당뇨병에 걸리기 쉽다.

 그리고 넷째는 뇌졸중 심근경색인데, 밤에 기름진 음식 위주로 많은 양을 먹게 되면 혈관에 찌꺼기가 쎃여서 중풍,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