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들은 누구나 어쩔 수 없이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숙명을 지니고 태어난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의 보람을 느끼게 하며, 적절하게 극복할 수만 있으면 스트레스는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이것을 어떻게 해석하는지를 검토하고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찾는 것이 해결의 시발이다. 스트레스의 근원을 찾아내서 그것을 제거 할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그럴 수 없을 때는 자신의 대처 방법을 검토하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 마음먹기에 따라 화가 복이 되기도 한다.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어떤 식으로 대처하는 것이 효과적인지를 살펴보자.

무엇이 스트레스를 주는지를 파악한다
적을 파악하고 나서 싸워야 이길 수 있듯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받고 있는 스트레스가 무엇인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를 모르고 있는 것 같다. 남들의 부탁을 거절 못하는 것이 자기가 너무 착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거절하고 난 다음 상대방이 싫어할 것을 두려워하고 모든 사람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으려고 하기 때문인지를 알기만 해도 거절을 못한 것 때문에 겪는 괴로움의 정도가 줄어들 것이다.

자신의 반응양식을 분석한다
술주정이 심한 사람은 깨어나서 자신이 한 일(반응양식)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문제행동을 반복하게 된다. 자신의 술주정을 알아내기 위해 한번만이라도 녹음을 해서 들어본다면 술주정 때문에 겪는 후회감이나 괴로움은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다.
술주정이 심한 사람은 깨어나서 자신이 한 일(반응양식)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문제행동을 반복하게 된다. 자신의 술주정을 알아내기 위해 한번만이라도 녹음을 해서 들어본다면 술주정 때문에 겪는 후회감이나 괴로움은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다.

직면한다. 그리고 해결책을 찾는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말 한 마디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적 사고 방식은‘가만 있으면 적어도 거절당하지는 않는다’이다.
이 사람들은‘가만 있으면 얻는 것도 없다’는 진리를 잊고 있다. 사랑이든 공부든 아니면 일이든 원하는 것이 있으면 어렵다고 생각되더라도 일단은 직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지사에 얽매이지 않는다
과거에 잘났던 것에만 집착하거나 실패했던 것에 연연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현재에 충실할 수 없다. 이 사람들의 특징적인 사고방식은 “따라서” 이다. 과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따라서(Thuns)”가 “그럼에도 불구하고(Nevertheless)”로 바뀌어야 한다.
“나는 연애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미워하지 않으며,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도 있고, 사랑할 수도 있다”처럼….

생활장면을 전환시킨다
일이 안 풀려 암담해질 때 잠시 산책을 하거나 전혀 다른 데에 몰입하고 난 다음 더 분명한 해답을 찾아낸 적은 없는가? 부부싸움을 하고 난 후, 며칠 출장이나 여행을 갔다 오면 문제를 해결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시간이 지나면 미운 감정이 줄어들고 기억이 희미해지는데, 이런 현상을 수면자 효과(Sleeper Effect)라고 한다.

자신감을 기른다
자신이 없는 사람은 응급 상황에서 평소에 할 수 있었던 것까지도 못하게 된다. 무슨 일이든지 이전에 경험한 바가 있고 이 경험에서 자신감을 경험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침착하게 상황을 처리할 수 있다.
동료와 언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 데이트에서 거절당하는 상황들에 대비해서 마음속으로 리허설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미리 연습해 보는 것이 자신감을 갖게 하여 스트레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극복하게 한다는 것을 인정할 것이다.

선택과 포기를 명확히 한다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일이나 투쟁거리에 에너지를 집중시키고, 중요하지 않는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는 사람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자신이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 지를 분명히 하고, 선택할 것의 우선순위를 명백하게 설정하여 선택하지 않은 것을 과감하게 포기하면 갈등의 해결은 보다 쉬워질 것이다.

이완하는 방법을 찾는다
몸이 편하면 마음이 가벼워진다. 불안한 사람들에게 투여하는 항불안제는 요통 치료에도 사용된다. 신체 근육을 이완시키면 긴장감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온몸을 철저하게 긴장시킨 다음 완벽하게 이완시키는 체계적인 훈련이나 요가, 명상을 통해 효과적으로 온몸 이완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가벼운 이완은 사우나탕에서 근육을 풀어주는 것으로도 가능하며, 출퇴근 버스 안에서 즐거웠던 일을 상상하는 것으로도 가능하다. 어찌 보면 융통성을 발휘하고 여유 있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완하는 데도 남다른 재주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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