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주 이화여대 총동창회(회장 이미옥)가 오는 11월12일부터 15일 까지 일정으로 덴버 인베네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Ewha 2009’ 컨퍼런스에는 이배용 현 이화여대 총장을 비롯해 약 2백여 명의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북미주 지회 연합회(회장 이미옥)는 지난 10월30일 정오 한국관 식당에서 동창회 관련 기자 간담회를 열고, 행사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 날 이미옥 회장은 “이번 동창회는 두 개로 나눠져 있었던 북미주 이화여대 동창회가 하나로 통합되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다. 이화여대 동창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는 계기를 덴버에서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는 이화여대의 큰 행사이기도 하지만 나아가 지역사회에도 큰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Ewha 2009’ 컨퍼런스에는 이배용 현 이화여대 총장을 비롯해 김광자 북미주 총동창회 등 약 2백여 명의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동창회는 동창들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나아가 파주캠퍼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교발전기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베일, 공군사관학교, 신들의 정원 등 콜로라도 유명 관광명소도 돌아본다.
이 회장은 “그동안 동창회는 올랜드, 플로리다 등 유명관광지에서 개최되어 왔는데 덴버에서는 처음 열린다. 덴버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지역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지금까지 동창회에 참석하지 않은 이화여대 졸업생뿐 아니라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관심도 당부했다.
행사관련 문의는 303.324.5262, 303.520.277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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