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3순위 계속 동결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문호가 12월에도 동결돼 이민 신청자들의 긴 한숨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오후 연방 국무부가 발표한 12월 영주권 문호에서 취업이민 3순위 숙련공은 2002년 6월1일, 비숙련공은 2001년 6월1일에서 하루도 진전되지 못한 채 3개월 연속 동결됐다.

반면 취업이민 1순위와 2순위는 전면 오픈됐으며, 그 동안 중단됐던 4순위 종교이민과 5순위 투자이민의 문호도 활짝 열렸다. 당초 이민국은 이민국에 계류중인 취업 3순위의 영주권 신청서(I-485) 대기건수를 발표해왔고 미국이민변호사협회(AILA) 등은 이를 근거로 영주권 수속기간과 영주권 문호를 예상해 왔다. 하지만 국무부 관계자들은 이민국이 공개한 영주권 대기자에 해외 수속자들과 각 지역 이민국의 인터뷰 대기자 8만여명이 빠져 있어, 그 동안 이민전문가들의 이민문호 예측이 완전 빗나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12월 가족이민 1순위인 시민권자의 21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의 문호는 2004년 1월 22일로 지난달에 비해 3개월 1주 진전됐으며, 2순위 A인 영주권자의 배우자, 미혼자녀는 2005년 11월 1일로 지난달보다 2개월 15일 빨라졌다. 2순위 B인 영주권자의 성년 미혼자녀는 2001년 11월 1일로 한달이 개선됐으며, 3순위인 시민권자 기혼자녀 문호는 2001년 5월 22일로 2개월 3주, 4순위인 시민권자의 형제자매는 1999년 9월 8일로 2개월 3주 진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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