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동창회 하나로 통합되는 뜻깊은 날”

▲ 이배용 총장(가운데)을 중심으로 행사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가졌다.

▲ 너무 반갑습니다!

▲ 흥겨운 분위기를 위해 이엘리자벳씨가 노래를 하고 있다.

북미주 이화여대 총동창회가 지난 11월12일부터 15일 까지 덴버 인베네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Ewha 2009’ 컨퍼런스에는 이배용 현 이화여대 총장, 김광자 북미주 총동창회장 등을 비롯해 약 250여 명의 동문들이 한자리 모여 동문들간의 화합을 다졌다.

이날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이배용 현 이화여대 총장은 “이화여대는 세계화에 앞장서온 세계 최대 여자대학교이다. 오늘은 그 동안 두 개로 나뉘어 있었던 미주 동창회가 하나로 통합되는 뜻 깊은 날”이라면서 이날 참석한 졸업생들에게 세 가지를 당부했다. “첫 번째, 미주 동창들이 적극적으로 동창회에 참석해 전세계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이화여대가 세계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으면 한다. 두 번째는 유학을 온 후배들을 따뜻하게 맞아 유학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베풀었으면 한다. 세 번째는 한국말과 문화를 지속적으로 배워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북미주지회 연합회 이미옥 회장은 “이번 동창회는 두 개로 나눠져 있었던 북미주 이화여대 동창회가 하나로 통합되는 중요한 행사이다. 동창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는 계기를 덴버에서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동창회는 동창들간의 친목을 다지고 파주캠퍼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교발전기금을 모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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